주위 풍광을 구경하며 운동하기 좋은 창원 경남대 화영운동장 에어컨 밑의 피서만을 꿈꾸게 하는 요즘입니다. 뜨거운 불볕더위에 몸은 축 처지고 입맛도 떨어지는 지금, 건강을 생각해야겠지요. 여름의 숨은 매력을 찾아 산책과 운동을 하며 즐길 곳을 찾아 떠났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습니다. 경남대 화영운동장이 있는 북문으로 가는 길에는 벽화.. 경남이야기 2018.09.02
이 땅의 역사를 기록한 기자들의 열정을 엿보다 강렬합니다. 모두를 익혀버릴 듯 맹렬하게 유월의 태양은 달굽니다. 뜨거운 해를 피해 잠시 어디론가 숨고 싶은 요즘입니다. 그러면서도 단순히 시원한 그늘만이 아닌 의미 있는 곳에서 잠시 쉬고 싶었습니다.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사이에 있는 용지문화공원은 도심 속의 초록 물결이 일.. 경남이야기 2018.09.01
창원 도심 속 여름 잊고 신선놀음하기 좋은 봉암저수지 속절없이 흐르는 땀을 훔칠 때마다 꿈꿉니다. 태양이 끝까지 쫓아 오지 못하는 곳으로 피하고 싶었습니다. 동해로 내달리거나 지리산 깊은 산골로 숨고 싶었습니다. 굳이 먼 바다와 산을 찾아가지 않아도 신선놀음을 할 수 있는 곳이 창원 도심 가까이 있습니다. 느릿느릿 걸으며 쉬고 싶.. 경남이야기 2018.08.31
마음 이끄는 대로 편안하게 걷을 수 있는 길 –하동 쌍계사 가는 길 더위로만 여름을 기억한다면 여름은 무척이나 서운하다. 여름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길. 마음이 이끄는 대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 오늘 하동 쌍계사를 찾았다. 여름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길. 하동 쌍계사가는 길이 마음 이끄는 대로 편안하게 가는 길이다. 하동 읍내를 .. 경남이야기 2018.08.30
두 눈 가득 담는 풍광은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남해군 설리 작열하는 태양에 지친 사람들은 쉴 곳을 찾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는 곳이 시원한 바다입니다. 보물섬 남해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미조항에서 설리까지 이어진 해안도로는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바람이 친절한 동행이 되어 함께하는 길입니다. 보물섬 남해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경남이야기 2018.08.29
그저 바다가 그리워 떠난 길, 역시 잘 왔다 - 남해 미조항 그저 바다가 그리웠다. 국도 3호선을 타고 내달려 끝자락에 이르고도 다시 국도 19호선인 남해-원주의 시점인 미조항에 이르러서야 멈췄다. 남해-원주 구간인 국도 19호선의 시작점인 남해군 미조항 항구에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멸치를 털어내는 벽화가 짭조름한 비린내를 안겨준다. 남.. 경남이야기 2018.08.28
보물섬에서 만난 황금을 돌로 본 사람을 만나다-남해 무민사 황금을 돌로 본 사람이 보물섬에 있다. 보물섬 남해의 끝자락에 그를 기리는 사당이 있다. 시원한 바다 경치와 함께 그를 찾아 나섰다. 남해군 최남단에 자리한 미조항 입구, 미조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무민사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면서 어촌마을 풍경이 돌고래가 바다에서 뜀박질하.. 경남이야기 2018.08.27
국도 3호선, 시작과 끝-그리움으로 내달린 국도 3호선 길 끝에서, 푸른빛을 채우다 여름이 깊어갈수록 그리운 여름을 찾아 나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면 국도 3호선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자주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면 국도 3호선 이정표가 더욱 눈에 자주 들어온다. .. 경남이야기 2018.08.21
일상 속 쉼표, 함안 말이정공원은 풀꽃처럼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기온에 불볕더위에 불쾌지수 높아지는 요즘이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싶은 간절한 때 일상에 쉼표를 하나 찍었다. 퍽퍽했던 가슴에 촉촉한 기운을 채워주는 쉼표 같은 곳이 있다. 풀꽃처럼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말이정공원이 주인공이다. 함안 읍내 도심 속에.. 경남이야기 2018.08.19
가슴에 애국의 씨앗을 심는 희망의 공간, 함안 충의공원 역사 깊숙한 곳으로 걸어 들어갔다. 함안읍 내 속에 있지만 차분하다.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인 함안 충의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함안 충의공원(忠義公園) 충의공원(忠義公園)이라는 글자가 큼직하게 새겨진 바위가 먼저 반기는 충의공원은 함안출신의 항일독립운동 애국자와 .. 경남이야기 201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