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1002

고성여행,자세히 보아야 더욱더 사랑스러운 고성군 영오사거리 언덕

고성군 영오면 들녘 진주시 문산읍에서 고성군으로 향하는 길은 고즈넉합니다. 1007번 지방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문득 여행의 매력은 정한 목적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고성군 영오면 영오시장 등이 있는 낙안마을 일상의 속도에서 벗어나 조금 더 느리게 천천히 간다며 그동..

경남이야기 2019.03.14

의령여행,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은 것처럼 들뜨게 하는 의령 신반공원

별 볼 것 없다고 생각하고 나선 길이라도 여유를 가지면 의외로 의미 있는 곳을 만납니다. 의령군 부림면 신반공원이 그곳입니다. 한지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가려 신반의 숨은 명소를 알지 못했습니다. 부림면 소재지가 있는 신반 대문동마을회관 근처에 차를 세우고 걸었습니다. 의령 ..

경남이야기 2019.03.11

창원여행,더욱더 붉게 피어오른 민주주의 꽃을 만나다 – 창원 용마고 김주열 열사 흉상

창원은 민주주의 성지입니다. 올해는 부마항쟁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부마항쟁에 앞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떨쳐 일어난 4⸱19혁명의 출발점이 바로 창원입니다. 4⸱19혁명의 도화선인 김주열((金朱烈) 열사의 흉상이 있는 용마고를 찾았습니다. 창원 용마고등학교 ..

경남이야기 201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