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500

2025년 해찬솔 새해 다짐

1. 새해부터 7년 동안할 계획 ① 출퇴근 때 차 안에서 일본어회화 듣기 ② 아사히신문 주 2회 읽기 ③ 일본드라마 자막 없이 시청하기(주 1회)2. 에버노트로 옮겨적기 - 매주 1회, 조선일보 정동현의 pick>3. 커피 대신 차를 마시자(1일 1차) 4. 신문(경향신문과 조선일보) 속 사자성어 찾아 글쓰기(주 5회)5. 헬스 자전거 주 5회 20분 타기6. 공모전 도전 ① 좋은 생각> 생활문예대상 (1월 중) ② 경남고성 국제한글디카시공모전 (4월 중) ③ 진주문화원 내 고장 자랑 글짓기> (7월중) ④ 형평문학제 시민생활글쓰기 대회( 9월 중)  #새해계획 #새해 #다짐 #해찬솔

해찬솔일기 2024.12.28

살짝 떠올리기만 해도 슬며시~

살짝 떠올리기만 해도 슬며시 입꼬리가 올라간다.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앞에 있는 . 멍청이, 바보를 달리 부를 때 ‘벅수’라고 한다.또한, ‘벅수’는 통영지역에서 마을 어귀 등에 장승처럼 세웠다. 문화동 벅수 그 앞에 서면 기분이 덩달아 좋다. '···오만 사램이 날 보고 참하다 카고 동리에 나서기만 하믄 총각놈들이 죽을 둥 살 둥 모르고 한분이라도 더 치다볼라꼬 미치는데 길상이는 벅수란 말이까?‘삼도수군통제영 앞에 있는 벅수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박경리 선생이 쓴 대하소설 에도 벅수라는 단어가 나온다.머리에는 벙거지를 쓴 벅수는 이마는 주름이 깊게 패어 있고 코는 뭉툭하고 눈은 쏟아질 듯 크고 튀어나왔다. 활짝 벌어진 입에는 어금니가 내뻗었지만 무섭지 않다. 오히려 정겹다. 일상 속 긴장..

해찬솔일기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