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야기 10

대전 멍 때리기 명소, 엑스포타워 스타벅스점

대전 멍 때리기 명소, 엑스포타워 스타벅스점 대전에서 맛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난 점심을 먹었으니, 다음은 식후 커피! 대전에 왔다면 식후 커피를 위해 찾은 곳이 있습니다. 엑스포타워 38층에 자리한 스타벅스입니다. 지하에 주차하고 지상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38층 스타벅스로 가기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로 갈아타기 위해서입니다.1층에서 단번에 올라갑니다. 덕분에 약간의 기압차를 느꼈습니다. 38층에서 내리자,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스타벅스 엑스포스카이점이 보입니다.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아담한 매장입니다.매장은 아담하지만 38층이라는 높이가 주는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스타벅스 매장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자리가 없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맞은 편으로 가면 쉬어가기 좋은 의자가 놓여 있습니..

전남 보성군 맛집 - 특미관

전라남도 보성으로 단체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먹거리입니다.어떤 음식을 먹을지는 여행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늘 고민입니다. 더구나 단체로 떠난 여행에서는 더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점심 시각이 겹칩니다. 이때 보성읍 내 으로 향했습니다. 보성 작은 영화관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눈에 보이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아차 이곳은 후문입니다. 화장실이 먼저 나옵니다. 이곳은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녹차 전문 음식점이라고 합니다.남도 요리 경연대회 입선과 단품 요리 경연대회 금상을 받았다는 자랑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양한 밑반찬을 다시 채울 수 있는 가 한쪽에 있습니다. 남김없이 맘껏 먹을 만큼 가져가라는 문구가 마음에 듭니다. 홀을 지나 30명 예약한 방으로 들어갔습니..

충남대 맛집 - 전통순대국밥

3월 1일,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자취하는 아이의 짐을 옮겨주기 위해서입니다. 짐을 옮겨주고 점심을 먹으러 갈 때 무얼 먹을지 잠시 고민했습니다. 아직 이곳이 생소한 게 아이뿐 아니라서. 잠시 주위를 걸었습니다.라 된 양 주위를 둘러봅니다. 대학가라 주위 음식점들은 있습니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들어간 곳이 이었습니다. 지금과 달리 아직 봄기운이 물씬 몰려올 때가 아니라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몇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메뉴는 단출했습니다. 순대국밥과 모듬순대. 그래서 더욱더 믿음이 같습니다. 이것저것 하는 식당이 아니라 나름 전문성을 가졌다 싶었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밑반찬이 먼저 차려지는데 돼지 간이 나옵니다. 입맛을 즐겁게 다셨습니다. 뽀글뽀글.기분 좋은 소리와 함..

칠곡군 맛집-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 동명점

대구 가톨릭병원에 어르신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 진료를 마친 어르신은 여기에서 30여 분을 더 가면 있는 경북 칠곡군 동명면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에서 점심을 먹자 했습니다. 한때 근처에서 그분이 일한 추억을 곰탕으로 갈음하려는 듯합니다. 1940년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에서 박소선이 문을 연 곰탕 가게인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은 프랜차이즈 식당이라 제 사는 진주에도 있어 20여 년 전부터 지인들과 먹었던 곳입니다. 우리나라 3대(?) 곰탕인 황해도의 해주곰탕, 전라남도의 나주곰탕과 더불어 이곳이라는 명성 덕분인지 들어서는 내내 입안에 행복한 침이 고였습니다. 여기는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 동명점입니다. 역시나 홀은 넓습니다. 찾았을 때는 12시였습니다. 코로나19 영향 탓인지 아님...

4월 동백을 본다면 제주 4.3을 떠올려보자-제주 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흉터⓷

제주 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흉터⓷ - 4월 동백을 본다면 제주 4.3을 떠올려보자 눈물마저 죄가 되었던 대한민국 현대사의 흉터, 제주 4.3의 흔적을 찾아 4월 2일부터 4일까지 다녀온 역사탐방을 3회에 걸쳐 나눠 적는다. 역사탐방은 제주도 초청으로 경남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 파워블로..

제주 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흉터⓵ - 섬뜩한 진실과 마주하는 제주 4.3기념관

제주 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흉터⓵ - 섬뜩한 진실과 마주하는 제주 4.3기념관 툭 하고 동백이 질 때면 제주도로 떠나야 한다. 동백을 보러, 흉터를 보러 갈 때다. 시간이 흐르면 그날의 기억은 흐려진다.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았던, 더구나 침묵을 강요받았던 그 날의 상처는 이제..

설움도 다디달게 익어가는~ 우리 부부 1박 2일, 전북 부안, 군산에서 소소한 추억 조각을 찾아 나서다

전북 부안, 군산에서 소소한 추억 조각을 찾아 나서다 결혼 17년 시간을 곰 삭인 우리 부부는 설움도 다디달게 익어가는 젓갈처럼 살아온 우리 부부는 전북 부안, 군산에서 소소한 추억 조각을 찾아 나섰다. 조금은 느긋한 마음을 가져도 좋을 햇살 가득한 가을. 결혼 17년 시간을 곰 삭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