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어디에도 없는 보물섬 남해군 갔다면 이순신영상관은 꼭 가봐야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9. 1. 1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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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남해군 같은 보물섬은 없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과 맞닿은 바다에 보석처럼 빛나는 남해군입니다. 무엇보다 남해군을 빛나는 하는 별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입니다. "싸움이 한창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충무공의 마지막 절규가 4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관음포를 맴돌고 있습니다. 충무공 전몰 유허지에 세워진 이순신순국공원 내를 둘러보면 진한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그럼에도 일정이 촉박하다면 이순신영상관은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이순신영상관

 

이순신 순국공원에는 사적 232호로 지정된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외에도 이순신영상관, 호국광장, 관음포광장 등이 있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은 물론 호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공간입니다.

 


남해군 이순신순국공원 안내도

 

이순신순국공원은 지난 1115일부터 입장료 3000원을 받지 않고 무료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순신영상관은 기존처럼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남해군 이순신순국공원 내 이순신영상관

 

이순신영상관 관람 안내

관람 시간 : 09:00~17:30

영상물 상영시간 : 10, 11, 13, 14, 15, 16, 17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1, 설날추석 당일

상영 시간 : 20

입장료 : 어른 3,000/ 청소년, 군인 2,000/ 어린이 1,500

 

거북선 모양의 영상관은 영상물 상영시간이 아니더라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상물 시청만 유료지 그 외 전시물 무료입니다.

 


이순신영상관 안내도

 


이순신영상관에 상영 중인 입체 영상 노량

 

영상관에 들어서면 138석의 관람석을 갖춘 국내 최초의 18m 돔형 입체영상관이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벽면과 지붕 전체가 스크린입니다. 1층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영상관에서는 동북아국제전쟁(임진왜란) 7년 전쟁을 종결지은 역사 현장 남해 관음포에서 최후의 전투였던 노량해전의 격전을 입체영상으로 보여줍니다.

 


남해군 이순신영상관은 138석의 관람석을 갖춘 국내 최초의 18m 돔형 입체영상관으로 벽면과 지붕 전체가 스크린이다.

 

4D 체험관에 설치된 의자는 영상에 맞춰 앞뒤, 좌우로 흔들리거나, 공기를 내뿜기도 합니다. 의자에서 튀어나오는 물과 등받이에서 나오는 스피커 소리는 관객들이 마치 이순신 장군처럼 파도에 출렁이는 판옥선을 탄 듯 착각하게 합니다. 전투의 현장에 직접 참가한 듯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남해군 이순신영상관에서 상영중인 입체 영화 노량포스터

 

영상관을 나오면 조선 수군의 복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군 복장을 비롯해 당시 군관과 문무관들이 입었던 옷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남해군 이순신영상관에 전시 중이 조선 수군 복장

 

밖으로 나가 추모의 다리를 건너 관음포 바다를 볼 수 있지만, 다시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에서 관음포 바다를 내려다 봅니다. "싸움이 한창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라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절규가 맴돕니다.

 


남해군 이순신영상관에서 바라본 관음포 바다

 

2층 입구로 가면 한가운데에 <감동의 장> 우리를 반깁니다. 이곳에 있는 두 개의 스크린 사이로 들어서면 조명연합군과 일본군의 함포 사격이 펼쳐집니다.

 


이순신영상관 내 전시실

 

마치 우리가 양측 함대 사이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역사 속으로 들어가 당시를 떠올리게 합니다.

 


남해군 이순신영상관 내 <감동의 장>에 있는 두 개의 스크린 사이로 들어서면 조명연합군과 일본군의 함포 사격이 펼쳐지고 마치 우리가 양측 함대 사이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해의 장>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멀티스크린 등으로 난중일기, 노량해전 등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전쟁 7년의 역사와 이순신 장군의 삶과 생애는 물론 거북선과 판옥선 구조에 관한 설명이 곁들여 있습니다.

 


남해군 이순신영상관에는 전쟁 7년의 역사와 이순신 장군의 삶과 생애는 물론 거북선과 판옥선 구조에 관한 설명이 곁들여 있다.

 

이순신 장군의 어록을 비롯해 전쟁의 의미, 임진왜란 격전의 현장을 소개한 전시물들이 나옵니다. 전시물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역사를 공부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또한, 현실감 있게 판옥선 모형 등이 재현되어 역사의 현장을 보여줘 이순신 장군의 전술과 전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남해군 이순신영상관에는 현실감 있게 판옥선 모형 등이 재현되어 역사의 현장을 보여줘 이순신 장군의 전술과 전략을 엿볼 수 있다.

 

한편에는 조선, , 일본군의 갑옷과 활 등의 무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쟁 당시의 동북아 3국의 무기 체계를 비교할 기회입니다.

 


남해군 이순신영상관에는 조선, , 일본군의 갑옷과 활 등의 무기가 전시되어 동북아 3국의 무기 체계를 비교할 수 있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입니다. 오감으로 이순신 장군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 내에 있는 이순신 영상관이 딱입니다.

 


남해군 이순신영상관은 오감으로 이순신 장군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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