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85

세상은 반드시 변할 것이오

"그렇소이다. 갑오년에 시작된 혁명이 이제 다 끝났지요. 그러나 아주 끝나버린 것은 아니외다. 물이 말라 애를 태우던 가뭄이 지나면 어느새 골짜기와 바위틈에 숨었던 작은 물길이 모여들고,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오고, 강물은 다시 흐르겠지요. 백성들이 저렇게 버젓이 살아 있는데 어찌 죽은 이들의 노고가 잊히겠습니까? 세상은 반드시 변할 것입니다." 황석영 중에서

메아리 2024.04.10

사전투표, "내 삶을 개선하려면 주권자가 행동해야 한다."

제22대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4/5~4/6) 맞아 점심 휴게시간 직장 근처 산청읍내 청소년수련관에 다녀왔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신분증만 들고 가면 사는 곳이 어디든 상관없다. 입장에서 투표까지 나는 2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내 삶을 개선하려면 주권자가 행동해야 한다." #제22대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주권자 #녹색정의당

메아리 2024.04.05

정기국회 열렸는데 민생은 실종

정기국회 열렸는데 민생은 실종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개막했지만 여야는 따로국밥처럼 떨어져 치열한 기 싸움과 정치 공방만 벌이고 있다. 여야는 말로는 경제가 어렵고 가계 부채가 큰일이라고 하지만 정작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21대 국회 발의 법안 2만3000건 중 처리 법안은 2200여 건에 불과하고, 1만7000여 건은 계류 중이라고 한다. 이 중 상당수는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생활 법안이다. 여야가 말하는 민생(民生)은 어디에 있는가. 여야는 국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합의할 수 있는 것은 처리하고, 합의가 어려운 것은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싸우더라도 국회 내에서 치열하게 논의하고 싸워라. 그리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민생을 챙겨주길 바란다. #민생 #정기..

메아리 202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