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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길을 잃고 싶다-통영시계탑 오거리 통영은 바다와 맞닿았습니다. 통영항은 드나드는 배들로 언제나 분주합니다. 통영여객선터미널과 서호시장이 가까이 있는 시계탑이 있는 오거리(중앙동 오거리, 옛 항남동 오거리) 를 동네 마실 가듯 거닐면 익숙한 듯 낯선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통영 도심은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시계탑이 있는 옛 도심으로 가는 대중교통은 많습니다. 어디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바다를 닮은 하늘이 푸른빛으로 더욱 빛나는 날 해방다리 1길 무렵에서 천천히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곳곳에 쉬어가기 좋은 작은 쉼터들이 오가는 이들에게 쉬어가라 유혹입니다. 더구나 잠깐 발아래를 내려다보면 발 아래 각종 동판이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이끕니다. 전국 각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