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월. 한해의 절반을 내달립니다. 바삐 살아온 나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주고 싶었습니다.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5 월아산 수국정원축제 수국수국페스티벌’이 6월 14일부터 6월 22일까지 열린다니 두말하지 않고 수국 페스티벌이 열리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향했습니다.숲속의 진주로 가는 길은 월아산 품에 안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6월 15일, 여름이 농익어가는 게 길가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초록빛이 여물어 녹색 빛으로 짙어가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고 수국 페스티벌에 온 방문객을 “수국수국” 반겨줍니다.덕분에 일상의 번잡도 잠시 잊습니다. 안개긴 월아산이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숲속의 진주로 가는데 탑승장 표지판이 우리를 잠시 멈춰 세웁니다.대한민국 정원 산업박람회(6/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