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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냉면 맛집 넘버원, 진주 황포냉면

진주냉면 맛집 넘버원, 진주 황포냉면 말만 들어도 시원합니다. 무더위가 물러나는 느낌. 여름 별미 진주냉면입니다. 평양 부벽루와 진주 촉석루처럼 평양냉면과 진주냉면은 우리나라 냉면의 쌍두마차입니다. ‘수돗물’이란 평이 있을 정도로 슴슴한 평양냉면에 비해 진한 해물 육수의 진주냉면은 깔끔합니다. 그 명성답게 진주에는 냉면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 여럿 있습니다. 하연옥, 산홍냉면 그리고 황포냉면입니다. 아마도 진주냉면 맛집 TOP3 안에 들어갈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가족이 모두 모인 저녁. 무더위를 이겨낼 보양식으로 우리가 선택한 곳이 황포냉면입니다.남해고속도로 진주나들목(진주IC)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택가를 지나자 드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오후 7시가 가까워지는 시각인데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즐비합..

바람도, 사람도 쉬어 가는 진주시의회 주위 쉼터

바람도, 사람도 쉬어 가는 진주시의회 주위 쉼터  오고가기 좋은 곳에 자리한 진주시의회는 바람도, 사람도 쉬었다 가기 좋은 쉼터가 곳곳에 있습니다.  시의회 앞 버스정류장은 스마트 정류장입니다. 공공 와이파이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유·무선 충전기와 심장 제세동기 등이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덕분에 버스를 기다리며 숨을 고르기 좋습니다. 정류장 뒤 시의회 청사 앞에서 ‘하모’가 먼저 우리를 맞이합니다. 우리 지역 말로 ‘아무렴’, ‘그럼’, ‘당연하지’라는 뜻을 가진 하모는 남강과 진양호에 사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본뜬 캐릭터입니다. 하모라고 부르는 순간부터 우리에게는 맑은 긍정의 힘이 솟습니다. 덕분에 하모와 함께 정겹게 인사를 건넵니다.  화단에 심어진 꽃들이 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춥니다. 덩달아..

진주 속 진주 2024.07.26

진주시의원들이 즐겨 찾는 진주비빔밥 맛집, 설향

진주시의원들이 즐겨 찾는 진주비빔밥 맛집, 설향  맛집 찾는 '꿀팁'을 아시나요? 진주에 사는 분들이나 진주에 놀러 오는 관광객이라면 진주시의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지침을 통해 직책이나 인원수 기관을 운영하는 방법, 시책을 추진하는 법, 의정 운영하는 것이나 부서를 운영할때 공통 업무추진비로 계획하고 편성한 뒤 집행하라고 권하고 있지만 공개 의무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진주시의회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업무추진비를 홈페이지로 알리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6일 발의한 진주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안에 따르면 “진주시의회 업무추진비의 사용에 관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여 예산집행의 합목적성, 책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그 사용에 관..

진주 속 진주 2024.07.25

산청 가볼만한 곳 - 산청한의학박물관

보약 한 첩을 지어 먹은 듯 개운한 산청한의학박물관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담은 창고가 박물관입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에는 저만의 이야기 창고가 있습니다. 이야기 창고를 돌아다니면 선조들의 삶을 엿보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출 수 있습니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을 떠올리면 괜스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동의보감촌에 자리한 까닭에 시원한 풍광이 함께 밀려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갑니다. 한의학박물관이 자리한 동의보감촌 정문은 동의문(東醫門)입니다. 문을 지나자, 한약재 냄새가 스멀스멀 밀려오는 기분입니다. 차를 세우자 맞은 편에는 푸른 하늘을 뚫을 듯 물줄기가 시원하게 솟아 올라옵니다. 시원한 풍경을 안고 엑스포..

경남이야기 2024.07.24

진주시의회에서 별 서른 개를 가슴에 담고 오다

진주시의회에서 별 서른 개를 가슴에 담고 오다  섬이었습니다. 왠지 우리와는 별다른 곳이라는 인식이 깊었습니다. 진주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살지만 진주시의회를 방문한 적은 그날이 처음이었습니다. 7월 13일 토요일 오후 진주시의회 서포터즈(누리소통지원단)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여느 공공기관 발대식 등에도 다녀왔지만 토요일, 공무원 근무 시간이 아닌 때에 발대식 하는 것도 낯설고, 처음이었습니다. 누리소통지원단의 많은 참석 등을 위해 토요일 발대식을 연 시의회 공무원의 열정이 고맙기도 했습니다.  낯선 설렘을 안고 집을 떠나 진주시의회에 이르렀습니다. 시내버스에서 내리자 먼저 진주시 관광 캐릭터 수달 ‘하모’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주위로 시민들이 여유롭게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는 일상의 모습들이 시의회를..

카테고리 없음 2024.07.22

산청 가볼만한 곳 - 산청 MG새마을금고역사관

티끌 모아 태산을 보자, 산청 MG새마을금고역사관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담은 창고가 박물관입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에는 저만의 이야기 창고가 있습니다. 이야기 창고를 돌아다니면 선조들의 삶을 엿보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출 수 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을 보려면 산청 MG 새마을금고 역사관을 찾으면 좋습니다. 밥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줌씩 덜어내 부뚜막에 모아뒀다가 좀도리 단지 등의 유물들이 우리를 반기는 곳입니다.  역사관은 산청군 산청읍 진주-거창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산청의 필봉산, 왕산을 먼발치에서 가슴에 안고 걷는 길입니다. ▣ MG 새마을금고 역사관주소 : 52217 경상..

경남이야기 2024.07.22

사진전, 진주사진갤러리 루시다 "배틀하자"

세상에서 제일 재미난 싸움 구경, 사진배틀-진주루시다 "배틀하자"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구경이 싸움과 불구경이라고 합니다. 제일 재미난 구경이 진주 배건네 망경동 루시다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진주·진해·부산 사진 단체 릴레이 전시전인 "배틀하자"가 그러합니다.  날이 꾸릿꾸릿한 날이었습니다. 언제 비가 와도 그만인 찌푸린 하늘 배경으로 가장 밝은 별 LUCIDA(루시다)을 찾았습니다.   진주 촉석루 바로 맞은편인 망경동에서 이곳을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어둠 속에서 별을 찾듯 고개 들어 올려다보면 목욕탕 굴뚝이 나오는데 바로 그곳입니다. 옛 목욕탕을 개조해 카페와 사진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등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곳입니다.  건물 앞에 이르면 바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소망의 ..

진주 속 진주 2024.07.21

통영 야경 명소, 통영 충무교 야경

통영야경을 품다-통영 충무교  "다리는 길의 연장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과 세상, 사람과 사람, 세상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다리를 걷노라면 다리를 지나는 모든 이야기를 듣기 좋습니다. 더구나 아름다운 풍광을 보너스로 듬뿍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통영 도심과 산양도(미륵도)를 이어주는 충무교입니다. 통영 도심에서 산양도를 이어주는 다리는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있습니다. 먼저 세상을 이어준 충무교는 통영대교에 비해 도로 폭이 좁습니다. 하지만 도심에 더욱 가까이 있어 다리가 전해주는 이야기가 더욱 풍성합니다.   다리를 오가기 위해 진남초등학교 외부 주차장에 먼저 차를 세웠습니다.  학교 입구 육교를 건너 오가는 차들 위를 가로질러 충무교로 향했습니다.  다리 입구에 이르자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

경남이야기 2024.07.20

창원 가볼만한 곳 - 창원 웅천읍성

조선군 일본 방어 최일선 기지, 창원 웅천읍성  일본 국보 '이도다완'이 탄생한 곳이 창원 진해구 웅천(熊川)입니다. 일본과 외교, 군사상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웅천 사기장들은 조선 백성이 사용하던 막사발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이 동아시아 국제전쟁(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가 이도다완을 만들었습니다. 일본 해적(왜구)의 약탈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들을 막기 위한 일본 방어 최일선 기지가 창원 웅천읍성입니다.  웅천읍성 동문 앞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화장실을 비롯한 주변 정비 공사(~2024.9.17)가 한창입니다.   당시의 첨단기술로 견고하면서도 아름답게 만든 성곽이 아늑한 풍광을 자아냅니다.  읍성을 중심으로 웅천역사 둘레길이 잘 꾸며져 시간여행을 떠나기 좋습니다. 고을 중심부에 있는 관..

경남이야기 2024.07.18

진주 맛 기행

먹기 위해 사는 사람들처럼 맛에 탐닉한 진주 면식 기행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얼굴을 아는 면식범 (面識犯) 잡는 경찰이 아닙니다. 국수 같은 밀가루 면(麵)을 찾아 나서는 면식 기행입니다. 진주진맥브루어리에서 출발해 수냉면까지 둘러보는 면을 찾아가는 기행입니다. ‘진주 면식 기행 - 진주 면식범 중앙지구대’라는 웹자보는 눈길을 끌고 참가 신청을 하게 했습니다. 벌써 후루룩후루룩~ 즐거운 소리가 들리는 듯했습니다.  이번 면식 기행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관광두레 으뜸 두레 공모사업에 선정된 ㈜ 아름다운 동행 폴링인 진주 아름다운 여행(대표 양정숙)에서 주관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폴링인 진주는 진주에서 진주의 매력을 발굴하고 체험하는 여행콘텐츠와 무장애 여행 개발하고 운영하는 여행사이기도..

진주 속 진주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