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보다 '바람이 불어오는 마을 성심원' 이곳에 봄바람이 분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봄은 창너머로 먼저 인사한다. 성모님을 모신 동산 근처에 서 있는 은행나무. 겨우내 모든 잎을 떨구어 내고 앙상하더니 시나브로 초록잎으로 옷 갈아 있고 서 있어 눈이 시리다. 창가에는 부활절에 .. 카메라나들이 2012.04.25
보물섬 남해에서 찾은 보물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 자체로 즐겁다. 지난 4월7일 저녁 밤근무를 앞두고 아이들과 형님네와 떠났다. 진주에서 삼천포대교를 지나 도착한 곳은 보물섬 남해의 이동면 소류지. 내달이면 마늘축제가 열리는 곳이지만 지금은 튤립이 하얀 벚꽃과 어우러져 반기는 곳이다. 지금쯤이면 튤립도.. 카메라나들이 2012.04.15
봄 마중 따뜻한 남쪽나라 경상남도 진주에 사는 까닭에 눈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침 2월 21일 저녁늦게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22일 산청 성심원으로 출근하는데 다행히 눈은 그쳐 하얀 설경을 구경했습니다. 출근시간에 쫒기면서 그래도 곧 녹아내릴까 걱정스러 사진으로 흔적을 남겼.. 카메라나들이 2012.02.23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에서 가을을 담다 경남 진주에서 거창으로 오고 가는 국도 3호선. 국도가 지나가는 산청군 생초면에는 경호강에 잡아 올린 민물고기로 만든 음식점이 즐비하다. 민물고기 맛의 유혹에 잠시 멈춘 걸음이라면 걸어서 5분 이내에 위치한 바람이 불어 오는 언덕의 <생초국제조각공원>으로 더불어 .. 카메라나들이 2011.11.30
"저희랑 똑같아요" 장애인은 길거리에서 가끔 본 적이 있지만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는 21살의 대학생. 봉사활동도 처음인 학생은 부모님의 권유로 장애인생활시설에 2주일 동안 봉사했다. 장애인들은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똑같은 사람이라는 평범하지만 모르고 지나온 사실을 깨달.. 카메라나들이 2011.11.18
영상- 또하나의 과학, 진주국제농업박람회 ‘농업 또하나의 과학’ 국내외 첨단농업기술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2011 진주국제농업박람회’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진주시 문산읍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 첨단농업 전문 산업전시회’를 표방하며 박람회를 통해 각종 IT,BT 기술과 융복합하여 .. 카메라나들이 2011.11.10
영상- 가을, 국향에 취하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국화전시회가 11월 14일까지 경남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1만6600㎡의 야외 공간에 꾸며진 이번 전시에는 3만여 점의 각종 국화작품을 만날 수 있다. 1600㎡ 대형 실내전시장에 국화를 대표하는 입국작 600점과.. 카메라나들이 2011.11.10
영상-100만송이 국화,농기구를 만나다 ‘국화와 농기구의 만남’ 제1회 하동 횡천강 국화전시회가 지난달 22일부터 11월6일까지 경남 하동군 횡천면에서 열리고 있다. 100만송이 국화가 지리산 청학동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1km의 횡천강 둔치와 국도 2호선 도로변에서 관광객을 노랗게 유혹하고 있다. ‘100만송이 국.. 카메라나들이 2011.11.05
황금들녁, 400여 허수아비 축제 가을이 무르익는 요즘 황금 벼들 사이로 400여 개의 허수아비 축제가 9월말부터 10월 16일까지 경남 하동군 최참판댁 가는 평사리에 펼쳐졌다. 악양면 슬로시티 추진위원회가 2011 허수아비 축제를 소설<토지>무대인 평사리 들판 동정호 인근에 400여 개를 내걸었다. 가을바람에 .. 카메라나들이 2011.10.26
영상-부부, 연인처럼 데이트하기 좋은 곳 모처럼 아이들이 학교 가고 부부 둘만의 시간을 가진 10월 13일. 부부는 선택의 여지도 없이 하동 최참판 댁으로 향했다. 깊어가는 가을 경치를 고스란히 담으면서 넉넉한 데이트를 연인처럼 즐기기에 손색없기 때문이다. 입장료 1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경비에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집에서 하동 .. 카메라나들이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