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 23

사천문화재단, 「연극, 우리를 잇:다 3」성과발표 공연

- 문화예술교육으로 출연진이 일반 시민인 연극 - 사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의 성과발표를 오는 7월 8일~9일 오후 5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성과발표 공연은 7월 8일 토요일에는 연극, 9일 일요일에는 연극 두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연극, 우리를 잇:다 시즌3’은 2023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극단 장자번덕과 협력하여 지난 4월, 시민배우 모집을 시작으로 5월부터 약 2달간 연극 제작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성과발표에는 사천시민 15명이 출연진과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또한, 프로그램 ‘연극, 우리를 잇:다’ 시즌2는 시민 배우들의 높은 역량과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2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단체 최우..

경남이야기 2023.06.29

사천문화재단-연극, 우리를 잇;다 시즌3 1기 발표공연‼️

연극, 우리를 잇;다 시즌3 1기 발표공연‼️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 사천 시민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하는 공연예술콘텐츠 🎊 대사 암기부터 동선 연습까지 두 달 동안 열심히 연습한 두 편의 연극! 🎊 다른 분위기, 다른 장르의 연극! 웃음, 재미, 감동 보장‼️ 🗒️ 7월 8일(토) 오후 5시, 연극 ___사건은 평범한 주택가 골목길에 누군가 버리고 간 쌀통으로부터 시작된다. 한 골목에 살고 있는 네 명의 주부들은 쌀통의 주인이 누군지를 두고 다투게 되는데___ 우리동네에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쌀통 하나 그 쌀통에는 무엇이 담겨있을까 ? 🗒️ 7월 9일(일) 오후 5시, 연극 ___일제강점기 말, 남편은 독립운동을 하러 만주로 가 소식이 없고 홀로 시아버지와 딸을 먹여살려야 ..

경남이야기 2023.06.28

사천문화재단, 제사도 제삿밥도 모두 좋다-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속담에 “제사보다 제삿밥에 정신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맡은 일은 정성 다하지 못하며 잇속에만 마음 두는 경우를 이릅니다. 하지만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은 공연이라는 제사도 좋고 주위 풍경도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여름이 익어가는 6월 22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을 찾았습니다. 낭만주의 발레의 최고 걸작인 이 우리 곁에 찾아온 날이기 때문입니다.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시각은 오후 7시 30분이지만 1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각산 자락에 있는 회관은 야트막한 언덕에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걸으면서 향하면 시원한 삼천포항과 바다는 덤으로 따라옵니다. 주차장에서 육교를 건너면 회관이 나옵니다. 마치 일상 속 묵은내를 날려버리는 듯 색다른 공간으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회관 바로 앞 장애인 주차..

경남이야기 2023.06.27

여름, 잠깐 쉬어갑니다-밀양 아리랑클라쓰

바람도 걸음을 늦추는 여름입니다. 잠깐 쉬어가기 좋은 곳은 많습니다. 이 중에서도 밀양아리랑 대공원은 아름드리나무 그늘과 풀벌레 소리가 함께하는 정겨운 곳입니다. 여름을 향해 내달리는 6월 23일, 기분 좋게 공원을 찾았습니다. 느릿느릿 걸음을 옮기다 공원을 둘러보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다시 개운해지는 기분입니다. 어둠이 밀려올 무렵 공원 한쪽에 자리한 밀양아리랑아트센터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밀양은 으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푹 곤 사골처럼 은 진하면서도 정다운 노랫말이 흥을 돋웁니다. ‘크로스오버 밴드 연’의 공연을 기다리며 공연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미 일상 속 딱딱하게 굳었던 긴장의 끈이 풀립니다. 먼저 ‘with 춤서리 댄스’가 밀양아리랑을 트롯버전으로 색..

경남이야기 2023.06.27

통영 가볼만한 곳 - 통영 충혼탑, 해군 장병 위령비

호국보훈의 달, 통영 가볼만한 곳 TOP2 말보다 행동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나라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해 6월을 호국 보훈(護國報勳)의 달로 정해 공훈에 보답하려고 합니다. 물질적으로 넋을 기리는 것 못지않게 잊지 않고 찾아뵈는 것 역시 소중합니다. 호국보훈의 달,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좋은 곳이 한 둘이 아니지만 통영에서는 꼭 가보시라 권하고 싶은 2곳이 있습니다. 원문공원 내 과 이순신공원 입니다. ▣ 원문공원 – 충혼탑과 충혼관 원문공원은 통영 도심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도심의 묵은 일상을 날려버릴 듯 상쾌한 숲의 기운이 몰려옵니다. 푸른 하늘에 맞닿을 듯 솟은 탑이 차례로 우리를 반깁니다. 먼저 입니다. ‘귀신 잡는 해병’의 전설이 시작된 해병대 통영..

경남이야기 2023.06.26

여름을 기다렸다- “2023 토요 상설무대 프러포즈 개막”

여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천시의 색다른 여름 축제, “2023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개막”이 드디어 7월 22일 문을 엽니다. 창선-삼천포대교 아래 삼천포대교 공원 상설무대에서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오후 7시 30분 우리를 찾아옵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잊고 색다른 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사천시 여름 대표축제인 “2023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를 찾으면 좋고도 좋습니다. 삼천포 노을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박미경, 테이, 조명섭 등 유명 가수의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장터, 지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민 프러포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있는 해당 축제는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4회에 거쳐 삼천포대교 공원 해상무대에서 펼쳐집니다. ..

경남이야기 2023.06.25

통영 가볼만한 곳-통영 광도천 수국꽃길

지금 통영은 “수국 수국” 합니다-통영 광도천 수국꽃길 “수국 수국” 여름이 영글어갑니다. 익어가는 여름과 함께 수국이 피었다는 꽃소식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옵니다. 통영 시내로 들어가는 길목인 광도천에도 수국이 피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수국들이 여름을 알립니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가로수 아래로 수국들이 환하게 웃는 듯 반깁니다. 덕분에 걸음도 가벼워집니다. 찾은 시각이 아침 7시 30분인데도 맑고 푸른 광도천을 따라 산책 나온 시민들과 수국들이 정답게 대화를 나누듯 사이사이 있어 보기 좋습니다. 여기서는 꽃길만 걷습니다. 6월 17일(토)은 수국과 함께 즐거운 축제 도 열렸습니다. 덕포교 주위에는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덕포교 입구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듯 별과 달 모양의 조형물이 먼저 걸음과 발길을 붙..

경남이야기 2023.06.25

호국보훈의 달, 진주 가볼만한 곳- 진주충혼탑

이곳에 호국영령을 모십니다-진주 충혼탑 진양호공원은 진주 시민을 비롯해 인근 각지에서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하지만 사람 대부분이 무심코 지나는 곳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진주 충혼탑이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를 있게 한, 겨레와 나를 지키다 산화한 넋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진양호공원의 정문 앞에서 오가는 걸음을 잠시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면 야트막한 언덕이 보입니다.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도 좋지만, 경사로를 따라 천천히 걸음걸음 옮기면 더욱 명확하게 탑 속으로 다가설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 이르자 주황빛 석류들이 빛납니다. 진주의 상징 꽃(시화·市花)입니다. 찾은 날이 현충일을 앞둔 5일이라 행사 준비로 충탑 주위는 천막과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언덕 위에는 먼저< 6·..

진주 속 진주 2023.06.23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양호전망대

노을 품고 집으로 가는 길 – 노을 명소, 진양호전망대 한 해의 절반인 6월입니다. 괜스레 올 초의 다짐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일상에 지친 나를 위해 진양호를 찾았습니다. 진양호는 황금처럼 고운 노을 명소가 있습니다. 일주문과도 같은 진양호 정문을 들어서면 벌써 몸과 마음은 일상에 딱딱하게 굳었던 긴장이 스르륵 풀립니다. 정문 아래 망향비 있는 곳에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해는 고단한 하루를 정리하고 서녘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태양의 붉은 열정이 진양호에 담겨 호수도 붉디붉게 물들었습니다. 서녘으로 향하는 태양을 쫓아가는 걸음은 바쁠 수 없습니다. 곳곳에 우리를 붙잡는 넉넉한 풍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쉼터에서 숨을 고릅니다. 넉넉한 숲속에라도 온 양 풍성한 숲의 기운이 와락 안깁니다. 가족쉼터를..

진주 속 진주 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