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은 진주 촉석루를 닮은 영남루가 있어 유명한 동네입니다. 영남루 못지않은 돼지국밥이 또한 유명합니다. 한국전쟁 때 피란 온 사람들이 만들어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경상도 특히 밀양에서 자생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낙동강이 에워싸고 흘러가는 밀양은 비옥한 너른 들을 가진 동네입니다. 농경문화가 발달해 덩달아 농산물의 부산물을 이용한 축산업도 발달했습니다. 축산업 돼지고기를 이용한 음식 문화가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밀양은 오늘날 고속도로와 같은 와 낙동강을 뱃길이 지나는 주요 교통 길목입니다. 여행자들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국밥이 발달했습니다. 돼지고기 잡내를 잡아주는 산초를 비롯한 다양한 식재료가 너른 들에서 풍부하게 자라는 특성 등이 오늘날 밀양의 국밥, 돼지국밥의 원조를 낫게 했는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