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어르신에게 스마트폰이란?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이란? 레알 "신통방통"한 것!!! 어르신께 제 스마트폰을 셀카로 해서 보여드렸더니 마냥 신기해 하시더군요."참 신통방통하다"며 꼭 "명경(거울)을 보는 듯 자신의 모습을 똑같이 보여준다"고 신기해 하시더군요. 우리집 아이들에게 스마트.. 카메라나들이 2013.02.04
경남도민일보 - 디지털사진콘테스트 금상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경남도민일보에서 주최한 2013년 경남디지털사진공모전에서 금상으로 선정되었다. 사진 제목은 <아빠와 딸> 지난 1월초 가족들과 경남 거창수승대 눈썰매장에 놀러갔다가 아이들은 눈썰매를 타는 동안 나는 신나게 타는 피사체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중 한 .. 카메라나들이 2013.02.03
드디어 기다리던 개학날이다!!! 드디어 기다리던 개학날이다!!! 아이들은 벌써 개학이라고 다소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맞벌이 부부에게는 개학날이 반갑다. 개학을 앞둔 저녁. 거실에서 방학숙제가 뚝딱뚝딱... 아이 옆에서 아내는 숙제를 챙겨준다. 내 어릴적도 그렇게 방학을 보냈는데 막내 해솔도 그렇다. 그러고보면.. 해찬솔일기 2013.01.31
창 안의 여자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창가에 서면 눈물처럼 떠오르는 / 그대의 흰 손 돌아서 눈 감으면 강물이어라 한 줄기 바람 되어 거리에 서면 / 그대는 가로등 되어 내 곁에 머무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 나를 잠들게 하.. 카메라나들이 2013.01.30
달근달근한 식사기다리는 시간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어르신은 내가 건네준 사탕을 입안에서 돌리면서 배여나오는 달짝지근한 맛에 달근달근하신다. 작은 사탕하나에도 심심하고 지루한 식사 기다리는 시간을 이겨내고 맛나게 감사할 줄 아는 맛을 어르신은 살아온 삶의 여정 속에서 이미 깨치고 있는지 모른다. - .. 카메라나들이 2013.01.28
해찬솔의 카메라 나들이 - 흔적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창너머 오고가는 차량들을 바라보며 저녁 식사를 기다리는 어르신. 지난 세월의 흔적이 하얀 서리처럼 내려 앉았다. 설날은 이제 보름. 보름의 시간이 지나면 만날 아들 생각에 벌써 "설렌다"고 하신다. - 해찬솔 - 카메라나들이 2013.01.27
흔적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어떤 것이 있었거나 지나가고 난 뒤에 남은 자국을 일컬어 ‘흔적(痕迹)’이라고 한다. 햇살이 곱게 빻은 듯 들어오는 경남 산청 성심원 요양원 카타리나 할머니 방. 할머니의 손이 카메라에 흔적으로 남았다. 여든이 넘은 할머니의 살아온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카메라나들이 2013.01.26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곳 - 함양 정여창선생 고택 함양에는 서원, 누정(樓亭)뿐만 아니라 고택들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두 정여창고택과 일두고택은 정여창 선생이 죽은 후 선조 무렵(1570년대)에 건축됐다. 1만㎡ 정도의 넓은 집터에는 여느 양반가옥과 마찬가지로 솟을대문, 행랑채, 사랑채, 안채 등 여러 건물들이 서 있다. 대문.. 카메라나들이 2013.01.26
사회복지사의 일상에서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사회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일컫어 '사회복지사'라고 합니다. 근데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전문가이기 이전에 여느 가정집의 아들과 딸, 며느리와 사위 같은 이가 아닐까 .. 카메라나들이 2013.01.24
그냥 이뻐서 찍었다~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이슬 맺히듯 비가 내린 23일 오후 3시. 어르신 방에서 창너머 앙상한 은행나무를 보고 있었다. 언제 저 큰 은행나무에 초록잎으로 덮히고 다시금 노랗게 물들까 생각하며 바라보았다. 어르신 방을 나오려는데 장롱 위에 예쁜 컵 속의 양초가 벽지와 함께 정물화처.. 카메라나들이 201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