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수대똥!!! 눈 온 뒤 거지 빨래한다더니 동짓날 엄청나게 눈이 내리고 추웠는데 그 다음날은 흔적도 없이 눈이 사라져 버렸다. 온통 세상을 하얗게 만들었던 눈들. 동짓날은 저렇게 많이 내려 세상으로 이어지 다리를 건너 왕복 1시간30분 거리의 집으로 귀가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누님이 아니라 눈.. 해찬솔일기 2012.12.23
누님?눈님!덕분에 외박을 했다. 동짓날(12월21일). 아침 7시30분 출근길부터 빗발이 내리더니 경남 산청 성심원에 도착하니 눈이 가냘프게 내렸다. 오전 중에 눈은 점차 굵어지더니 오후내내 하얀 눈이 온세상을 덮어버렸다. <누님>이 아니라 <눈님>덕분에 집에 들어갈 수 없었다. 왕복 1시간 30분거리.. 카메라나들이 2012.12.21
나이값 하기 싫다!!! 경남 산청 성심원. 눈이 내립니다. 내린 눈은 점차로 굵어져 아침출근과 함께 진주에서 출퇴근하는 동료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저도 예외가 아니고요. 세상과 이어지는 저 소통의 다리 위로 하얀 눈이 내려도 너무~내려 갈 수 없습니다. 점심무렵에는 귀가를 포기했습.. 해찬솔일기 2012.12.21
두 번 찍었다. "꼬끼오~" 알람 휴대폰 소리에 눈을 떴다. 곧장 화장실로 갔다. 내 몸안의 찌꺼기를 배설하고 샤워기를 켰다 따뜻한 물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타고 내렸다. 샴푸향이 좋다. 머리에서 뚝뚝 떨어지는 물기를 수건으로 닦고 속옷을 갈아 입었다. 옷장 속에서 잠바를 끄집어 입고 잠든 가족들의.. 해찬솔일기 2012.12.19
영상-목화씨 한톨이 건네준 추운겨울을 이겨낸 사랑 경남 산청군 단성면에는 1997년 개관한 목화시배지전시관이 있다. 전시관에는 무명옷을 짜는 과정과 당시의 생활풍습을 전시하고 있다. 1전시관에는 무명옷을 짜는 베틀과 기구들이 전시되고 2전시관에는 조선시대 의류가 전시되고 있다. 작은 목화씨 한톨이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이겨.. 카메라나들이 2012.12.17
영상-함양'아가랑할머니랑 어린이놀이터' 1000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 건너편에 <아가랑할머니랑 어린이공원>이 있다. 함양읍내에서 병곡면,백전면으로 가는 길에 있다. 우레탄소재로 놀이터 바닥을 만들어 아이들 안전은 물론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걷기 좋다. 더 좋은 것은 함양 상림공원과 위천이 빚어만.. 카메라나들이 2012.12.04
휴무 받아 초등학교 조회대에 오르다 초등학교 조회대. 예체능이나 공부를 잘해서 올라본적이 없다. 대부분 조회대 아래에서 교내외에서 상을 받은 친구나 선후배들의 모습을 부러운듯 박수를 치며 지켜볼 뿐이었다. 그런 나도 딱 한번 졸업하기 전에 올라갔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십여년이 지난 오늘 휴무까지 받고서 .. 해찬솔일기 2012.12.03
영상-진주성에 가면 웃어야할까요? 울어야할까요? 동아시아 7년전쟁(임진왜란) 7주갑(420년)을 맞아 경남 진주시 진주성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진주성전투 특별전이 12월5일까지 열린다. 제1차 진주성전투에서 3천여명이 3만의 일본군을 물리쳤다. 이듬해에 10만 일본군에 성이 함락되고 7만 군관민이 학살된 진주성 2차전투. 국난을 당하여 .. 카메라나들이 2012.11.20
영상-남해가천다랭이마을 남해 바래길은 경상남도 남해인들이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며 가족의 생계를 위해 갯벌이나 갯바위 등에서 해초류와 해산물을 담아왔던 남해토속말 <바래>에서 따온 남해인들의 애잔한 삶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길이다. 가천 다랭이 마을은 해안절벽을 끼고 있어 배 한 척도 없다... 카메라나들이 2012.11.19
빼빼로는 사랑을 타고~ 11월17일 토요일. 택배 하나가 왔습니다. 개봉하지 않아도 이 포장지 안에 든게 무엇인지 저는 압니다. 다름아닌 뺴뺴로데이의 빼빼로 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안병용님이 골라골라 페친10분께 뺴빼로 쏜다는 타임라인의 글을 보고 질렀지요. 줄을섰지요. 그 결과입니다. 소포를 .. 해찬솔일기 201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