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창가에 서면 눈물처럼 떠오르는 / 그대의 흰 손 돌아서 눈 감으면 강물이어라
한 줄기 바람 되어 거리에 서면 / 그대는 가로등 되어 내 곁에 머무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 나를 잠들게 하라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 나를 잠들게 하라
가수 조용필이 부른 <창밖의 여자>라는 노랫말이다.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는 구슬픈 가락에 띄워 보내는 슬픈 노랫말은 지금도 귓가를 맴돌게 한다. 오늘 문득 창을 바라보는 지긋하게 바라보는 할머니의 눈동자 속에 이 노래가 떠올랐다.
창밖을 바라보는 여자가 아니라 창 안의 여자, 무얼 그렇게 바라보고 계실까?
728x90
'카메라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알, 어르신에게 스마트폰이란? (0) | 2013.02.04 |
---|---|
경남도민일보 - 디지털사진콘테스트 금상 (0) | 2013.02.03 |
달근달근한 식사기다리는 시간 (0) | 2013.01.28 |
해찬솔의 카메라 나들이 - 흔적 (0) | 2013.01.27 |
흔적 (0) | 2013.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