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맞아 고향으로, 쉼터로 향할 때 직장에 출근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라본 산자락의 하늘은 푸르다 못해 시퍼렇다. 구름 사이 넘실거리는 파란빛이 시원하다. 일을 마치고 퇴근해 올려다본 하늘은 오늘도 수고한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를 추상화 한 폭으로 대신한다. 구름 사이로 하얀 달이 아름답다. 새벽 5시. 다시 출근 준비하며 아파트에서 내려다본 주위는 어둑어둑하다. 추석연휴, 일터에서 일한다. #한가위 #추석 #추석연휴 #일터 #직장 #보름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