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 시민네트워크 소모임 7월 모임이 27일 오후 7시 30분 평거동 사무실에서 열린다. 이날은 1953년 6‧25 전쟁이 정전협정을 맺은 날이다. 6‧25와 진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추천받은 자료 중 하나가 김경현 씨가 쓴 라는 책이다. 단체 카톡에서 추천받고 바로 진주문고에 주문해 이틀 뒤 퇴근길에 손에 넣었다. 어제저녁과 오늘 읽는다. “6.25 전쟁은 진주지역에 남아있던 신분제를 해체시키고 전통적인 질서를 무너뜨린 요인이 되기도 했다. 전쟁 전 진주의 농촌지역에 남아있던 봉건적인 반상질서는 6‧25 전쟁을 거치면서 거의 사라졌다.~일제로부터 해방이 되면서 와해되어 가던 신분제가 6‧25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해체되었다고 볼 수 있다.~(439쪽)” 비록 포성은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