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잠깐 쉬어가지 않을래?”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22. 9. 5. 22:25
728x90

태풍 <힌남노>가 지난다고 아파트 바깥으로 향한 창문을 모두 걸어 잠그고 밀린 숙제하듯 컴퓨터 앞에 앉아 이것저것 긁적인다.

내 뒤로 냥이 <나래>가 아름드리나무 그늘에 시원하게 누운 듯 개운한 표정이다.

마치 잠깐 쉬어가지 않을래?” 라며 내게도 권하는 듯하다.

 

#태풍 #힌남노 #바람 ##나래 #문단속

728x90

'해찬솔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모, 하모  (0) 2022.09.07
가을 햇살이 찰랑찰랑  (0) 2022.09.06
비 오는 날의 수채화  (0) 2022.09.03
어서 떠나라 말한다  (0) 2022.09.01
희망 말하는 자는 사기꾼, 그러나 절망을 말하는 자는  (0) 202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