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469

진주가 품은 이야기 속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영시#SNS기자단 으로 활동한다. 지난해 활동한 노력으로 #우수기자 로 뽑혀 #표창장 도 받았다. 나는 다만 켜켜이 쌓인 #역사 를 찾아가는 #에나 #진주이야기꾼 이고 싶다. #진주 가 품은 #이야기 속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에나진주이야기꾼 #통영시SNS기자단 #우수기자 #표창장 #한걸음한걸음

해찬솔일기 2021.03.16

내 소소한 행복 - 맥주 마시며<맹자(孟子)> 읽기

내 소소한 행복 - 맥주 마시며 읽기 퇴근 후 마시는 맥주는 평화다. 푸른 바다를 뒤덮은 부드러운 파도를 닮은 거품을 밀어내고 내 안으로 들어온 쌉싸름한 듯 달곰한 맥주. 온몸은 일상의 긴장을 푼다. 덩달아 읽는 책은 선계(仙界)로 이끈다. 요즘 를 읽는다. 공자 왈, 맹자 왈로 알았던 고리타분한 소리가 아니다. 절대 군주인 왕이라도 백성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역성혁명 하자고 하는 맹자의 말에 밑줄을 친다. 공자가 은혜로운 사람이라고 평했던 중국 춘추시대 정(鄭)나라 자산(子産)이라는 재상(宰相)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와 닿는다. “離婁下(이루하) 2 子產聽鄭國之政(자산청정국지정),以其乘輿濟人於溱洧(이기승여제인어진유)。 孟子曰(맹자왈) 「惠而不知為政(혜이부지위정)。歲十一月徒杠成(세십일월 도강성),十二月輿..

해찬솔일기 2021.01.12

무계획이 계획~~~

오늘 계획이 없었다. 그저 아침 출근길 마나님 태워다 드리고 오후 모시러 갔다가 한의원에 침 맞을 때 대기하는 기사 노릇을 할 예정이다. 오전 중 치과 가는 어머니 모시고 병원 동행하려니 좀 더 참아보겠다며 다음 기회로 미루는 까닭에 더더욱이나 계획이 비었다. 날이 춥다는 핑계로 밖으로 나갈 엄두도 없다.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규칙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척하는 나에게 오늘은 어제에 이은 쉬는 날 이틀째다. 덕분에 오늘이 더 재밌다. 발효차를 마시고 경남도민일보를 시작으로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을 읽는다. 또한, 바쁘다고 그냥 책상 위에 놓아둔 1월 5일 자 신문도 읽는다. 평소 못 느낀 즐거움을 누린다. #쉬는날 #휴무일 #계획 #무계획 #거실 #규칙 #일상 #재미

해찬솔일기 2021.01.08

해찬솔, 2021년 새해 계획

코로나19. 어느 날 갑자기 세상에 나타나 우리 일상이 흐트러졌다. 빼앗긴 들에는 봄이 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2020년은 가고 2021년이 왔다. 한순간에 모든 게 바뀌었지만, 다시 희망을 모았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다시금 새해 계획을 세우고 도전한다. 2021년 새해계획 1. 두산백과사전 월 1권씩 읽기 - 공학, 수학 등 읽고 싶지 않은 항목은 빼고 읽고 싶은 분야만 부담 없이 슬렁슬렁 읽자 2. 경남지역 박물관 관람하고 글쓰기(8회, 경남도민일보) “경상남도의 박물관은 살아있다!” ⓵ 국립진주박물관-임진왜란 전문 ⓶ 국립김해박물관-가야 역사 전문 ⓷ 사천항공우주박물관-항공우주 특화 ⓸ 창원 굿데이 뮤지엄-술 역사와 문화 특화 ➄ 밀양시립박물관-밀양역사와 문화+독립기념관, 화석전시관 ⓺ 고성공..

해찬솔일기 2021.01.02

잘 가라, 2020년~ 해찬솔 2020년 결산

잘 가라, 2020년~ 해찬솔 2020년 결산 아래와 같이 2020년을 맞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계획이 3일에 무너지기도 했고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실천을 못 하기도 했다. 올 한 해를 평가한다면 40%. 낙제다. 1. 를 찾아서 월 4회 이상 글을 쓰고 진주시블로그에 투고한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echansol/221755695709 참조) ⓵ 월 2회 이상 진주 나무를 찾는다. ⓶ 월 2회 이상 진주 속 진주 이야기를 찾아간다. -> 게으른 탓에 나무 찾기는 2회 정도에 그쳤다. 진주시블로그에서 요구하는 월 2편의 블로그에는 충실했지만 원고량과 사진 매수 등은 부실했다. 2. 헬스자전거를 TV 보며 주 2회, 30분 이상 한다. ->용두사미가 아니..

해찬솔일기 2020.12.31

역사에서 사라진 성녀 막달라 마리아

한겨레신문 2020년 12월 12일 자에 실린 기사가 눈길을 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73912.html#csidxe31b4226881422a9add3b4315ccb3bb ~ 막달라 마리아는 성경에 등장하는 여성 중 성모 마리아 다음으로 자주 등장하는 성인이다. 성경에서 막달라 마리아라고 명시된 구절은 3번 등장한다. 예수 덕분에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십자가 아래에서 예수의 죽음을 지켜본 막달라 마리아, 부활한 예수를 처음으로 본 막달라 마리아 등 세 구절이다. 이 세 장면으로 막달라 마리아의 삶을 재구성해본다면 자신의 정신질환을 고쳐준 예수를 열렬히 따른 제자였으며, 수제자 베드로도 예수..

해찬솔일기 20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