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947

사전투표하고 놀러가기 좋은 곳-흥건한 분홍빛, 사랑으로 남는 산청 황매산 철쭉제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철쭉제가 열리는 황매산 1년, 못 기다린다. 5월 2일 경남 산청 황매산으로 서둘렀다. 철쭉꽃 분홍빛으로 물든 산으로 늦봄을 느끼러 떠났다.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바라본 황매산 차황면 소재지를 지나자 찾아가는 길은 겹황매화라 불리는 죽단화가 노랗게 피어 ..

경남이야기 2017.05.05

산청여행,느릿느릿 걸으며 살금살금 다가온 봄도 마중하는 곳- 산청 생초 늘비물고기공원

들어서는 입구는 온통 핑크빛이다. 꽃잔디가 흐드러지게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경남 산청군 생초면 시외버스정류장 앞에는 늘비물고기촌이라는 간판 위로 물고기가 축구공을 꼬리로 차는 조형물이 있다. 산청군 생초면 늘비공원이다. 하얀 쌀밥이 옹기종기 붙은 형상인 돌단풍이 화단 ..

경남이야기 2017.04.24

산청여행,함께했던 두툼한 겨울 잠바를 장롱 속으로, 옷이 주는 따스함을 찾아 떠난 길-산청 도천서원

추운 겨울을 장롱 속에 넣었다. 겨우내 함께했던 두툼한 겨울 잠바를 넣으면서 따스한 옷이 주는 고마움을 새삼 느꼈다. 문득 우리나라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만든 면화의 추억을 떠올리며 4차선 국도 너머로 지나가며 바라본 그곳을 3월 30일 찾았다. 경남 진주-산청 국도 ..

경남이야기 201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