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가 되는 시간 속으로 떠난 여행 -창원대학교박물관 창원대박물관 누구도 붙잡을 수 없는 게 시간입니다. 스리슬쩍 가버리는 시간은 벌써 올 한해 절반도 흘러갑니다. 또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일부러 잡을 수 없지만,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시간을 거슬러 역사 속으로 떠나고 싶었습니다. 창원 도심 속.. 경남이야기 2018.09.06
삶에 지친 나를 위로하는 도심 속 쉼표- 경남도청 정원 유월입니다. 도시는 점차로 뜨겁게 달구어져 갑니다. 도시에서 바쁜 삶을 잠시 뒤로 하고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곳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까운 창원 도심에서도 있습니다. 경상남도 도청 정문 경상남도 수부 도시인 창원의 심장에 있는 경상남도청이 바로 그곳입니다. 정문으로 들어.. 경남이야기 2018.09.05
잊지 말아야 할 역사 가슴으로 배우는 곳 - 3 ·15의거탑 우리나라 민주주의 효시인 3 ·15의거를 기념하는 3 ·15의거탑(三一五義擧塔) 잊지 말아야 할 역사 가슴으로 배우는 곳으로 뜨거운 햇볕을 벗 삼아 걸었습니다. 무학초등학교 근처에 도착하자 민주주의 효시인 3 ·15의거를 기념하는 3 ·15의거탑(三一五義擧塔)은 보였습니다. 급하게 길.. 경남이야기 2018.09.04
일상이 때로는 힘겨울 때 고요한 위안을 느끼기 좋은 곳 –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성요셉성당 도심 속에서 잠시라도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진녹색으로 물든 뜨거운 여름, 온전히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곳, 성지여고 내 성요셉성당으로 떠났습니다. 창원시 완월동에 있는 성지여고 본관 석조건물은 1952년에 준공했다. 성지여고 운동장에 들어서자 예사롭지 않.. 경남이야기 2018.09.03
주위 풍광을 구경하며 운동하기 좋은 창원 경남대 화영운동장 에어컨 밑의 피서만을 꿈꾸게 하는 요즘입니다. 뜨거운 불볕더위에 몸은 축 처지고 입맛도 떨어지는 지금, 건강을 생각해야겠지요. 여름의 숨은 매력을 찾아 산책과 운동을 하며 즐길 곳을 찾아 떠났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습니다. 경남대 화영운동장이 있는 북문으로 가는 길에는 벽화.. 경남이야기 2018.09.02
이 땅의 역사를 기록한 기자들의 열정을 엿보다 강렬합니다. 모두를 익혀버릴 듯 맹렬하게 유월의 태양은 달굽니다. 뜨거운 해를 피해 잠시 어디론가 숨고 싶은 요즘입니다. 그러면서도 단순히 시원한 그늘만이 아닌 의미 있는 곳에서 잠시 쉬고 싶었습니다.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사이에 있는 용지문화공원은 도심 속의 초록 물결이 일.. 경남이야기 2018.09.01
창원 도심 속 여름 잊고 신선놀음하기 좋은 봉암저수지 속절없이 흐르는 땀을 훔칠 때마다 꿈꿉니다. 태양이 끝까지 쫓아 오지 못하는 곳으로 피하고 싶었습니다. 동해로 내달리거나 지리산 깊은 산골로 숨고 싶었습니다. 굳이 먼 바다와 산을 찾아가지 않아도 신선놀음을 할 수 있는 곳이 창원 도심 가까이 있습니다. 느릿느릿 걸으며 쉬고 싶.. 경남이야기 2018.08.31
마음 이끄는 대로 편안하게 걷을 수 있는 길 –하동 쌍계사 가는 길 더위로만 여름을 기억한다면 여름은 무척이나 서운하다. 여름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길. 마음이 이끄는 대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 오늘 하동 쌍계사를 찾았다. 여름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길. 하동 쌍계사가는 길이 마음 이끄는 대로 편안하게 가는 길이다. 하동 읍내를 .. 경남이야기 2018.08.30
두 눈 가득 담는 풍광은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남해군 설리 작열하는 태양에 지친 사람들은 쉴 곳을 찾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는 곳이 시원한 바다입니다. 보물섬 남해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미조항에서 설리까지 이어진 해안도로는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바람이 친절한 동행이 되어 함께하는 길입니다. 보물섬 남해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경남이야기 2018.08.29
그저 바다가 그리워 떠난 길, 역시 잘 왔다 - 남해 미조항 그저 바다가 그리웠다. 국도 3호선을 타고 내달려 끝자락에 이르고도 다시 국도 19호선인 남해-원주의 시점인 미조항에 이르러서야 멈췄다. 남해-원주 구간인 국도 19호선의 시작점인 남해군 미조항 항구에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멸치를 털어내는 벽화가 짭조름한 비린내를 안겨준다. 남.. 경남이야기 201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