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시대 선비는 무엇을 하는가 책 제목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일러준다. <절망의 시대 선비는 무엇을 하는가>를 비롯해 <한국의 사상가 10인, 남명 조식>, <남명 조식의 문인들>을 빌렸다. <남명의 숨결>은 다시금 빌렸다. 올 한해뿐 아니라 내년까지 남명 조식 선생의 .. 책 이야기 2017.01.03
박대출 국회의원에게 고맙다고 해야 하나, 내가 생각하는 ‘진주 정신’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날, 우리 지역(진주 갑) 박대출 국회의원이 “슬프다! 탄핵을 막지 못했다! 진주정신, 논개정신을 외치며 호소했는데~ 사즉생 생즉사인데~ 의혹이 대한민국을 삼켰다. 슬프다.”며 ‘진주 정신’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덕분에 진주 정신을 다시금 떠올.. 책 이야기 2016.12.20
살처분 세상, “내 아이들 어쨌어? - 정유정, 『28』 은행나무, 2014.- 를 읽고 책갈피는 53쪽에서 더 가지 못하고 멈췄다. 여러 날, 여러 달이 지났다. 고등학교 1학년인 큰 애의 책꽂이 꽂힌 책은 직장 책꽂이 한쪽에서도 있다. 아이에게 왜 읽는 게 진척이 없느냐는 타박에 재미가 없단다. “안에 사람 있는 거 확실합니까?”.. 책 이야기 2016.12.17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 당, 정의당? 나는 <성심당>이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 당, 정의당 아니, 아니 나는 <성심당>이다. 일요일 오후 마나님과 모처럼 <진주문고>로 책 쇼핑을 다녀왔다. 각각 책 2권을 골랐다. 나는 <성심당>과 <푸드인 시티>를 골랐다. 대한민국을 바꾸는 모두가 행복한 경제를 만든다는 <성심당>.. 책 이야기 2016.12.04
<남강오백리 물길여행> 을 이제사 읽는다. <남강오백리 물길여행> 을 이제사 읽는다. 2014년 경남토민일보와 월간 피플파워을 통해 군데군데 읽었다는 핑계도 있지만게일러서다. 저자 사인 받은 2권의 책 중 한 권은 나보다 더 남강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담는 분에게 선물했다. 남강 발원지 남덕유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나역시 .. 책 이야기 2016.10.20
인간 없는 세상으로 간 그가 그립다- 정유정의 소설<28>을 읽고 책갈피는 53쪽에서 멈췄다. 찬 바람 부는 겨울에서 시작해 초록빛이 싹트는 봄을 지나 무더위가 절정을 이룰 때까지 책갈피는 요지부동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의 책상에 꽂힌 책은 내 직장에도 있었다. 왜 이 책을 샀는지 궁금했다. 개를 무척이나 키우고 싶어 하는 아이는 개 나오.. 책 이야기 2016.10.08
‘작가는 글쓰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는 저자의 서문이 인상적이다. ‘작가는 글쓰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는 저자의 서문이 인상적이다. 쉰 번째 생일에 처음 글쓰기 워크숍에 참여하고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글쓰는 삶을 위한 일년>을 쓴 수전 티베르기앵. ‘삶이 이야기가 되는 365일 글쓰기 수업’이라는 부제처럼 나도 일 년만 써볼까? 하.. 책 이야기 2016.08.27
논개는 진주 기생이 아니다! 사후는 만들어진 역사다!!! 지난 3월 16일 빌린 5권을 책을 반납하고 3권을 빌렸다. 빌린 책들과 함께하는 동안 즐거웠다. 정동주가 쓴 『논개』는 논개가 진주 기생이 아니라고 했다. 논개에 관한 최초의 문헌인 유몽인의 『어우야담』이 논개를 진주 관기로 잘못 알고 적었다고 했다. 이후 혼돈을 가져왔다고 하면.. 책 이야기 2015.04.01
자녀에게 담배를 가르친 조선 양반사대부들 햇살 좋은 날이었다. 16일 휴무를 맞아 진주시립 연암도서관을 찾았다. 책을 반납했다. 진주성의 촉석루의 숨은 내력 진주는 신라 시대부터 서부 경남의 행정을 관할하는 주요 도시였다. 1603년 창원의 경상우병영이 천하 요새인 이곳으로 이전했다. 목사와 우병사가 각각 머무는 이원적 .. 책 이야기 2015.03.17
징비록도 틀렸다, 임진왜란이 아니라 전쟁이다! 지난달 연암도서관에서 빌린 <진주농민운동의 역사적 조명>,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 예술의 도시, 진주>, <징비록>을 3월의 첫날 반납했다. 반납을 앞두고 잊지 못할 책의 고갱이를 정리했다. <진주농민운동의 역사적 조명>은 2002년 진주농민항쟁 140주년을 맞아.. 책 이야기 201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