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박대출 국회의원에게 고맙다고 해야 하나, 내가 생각하는 ‘진주 정신’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6. 12. 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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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날, 우리 지역(진주 갑) 박대출 국회의원이 슬프다! 탄핵을 막지 못했다! 진주정신, 논개정신을 외치며 호소했는데~ 사즉생 생즉사인데~ 의혹이 대한민국을 삼켰다. 슬프다.”진주 정신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덕분에 진주 정신을 다시금 떠올렸다.

 

내가 생각하는 진주 정신은 불의에 항거하는 자유와 평등을 실천하는 정신이다. 이 밑바탕에는 백정 신분 해방운동인 형평운동과 동학농민항쟁의 불씨를 피운 진주농민항쟁, 동북아국제전쟁(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와 논개 순국이 깔렸다. 또한, 남명 조식 선생의 강직한 선비정신을 빼놓을 수 없다.

 




옳은 일이라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실천하는 남명 사상이 어우러져 진주 정신을 만들지 않았을까.


 

박대출 의원 덕분에 연암도서관에서 책 다섯 권을 빌렸다. <칼을 찬 선비 남명의 숨결>, <남명과 이야기>, <남명 조식>, <남명 문학의 현장>, <남명의 자취>

 

찬찬히 읽으면서 진주 정신이 뭔지 생각해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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