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속 진주 326

진주여행-평온이 남강과 함께 흐르는 가벼운 산행길, 경남 진주 칠봉산

벼랑이 병풍처럼 남강을 에워싸는 봉우리가 일곱 개라는 칠봉산 5월 나흘 연휴 동안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해 가볍게 길을 나섰다. 벼랑이 병풍처럼 남강을 에워싸는 봉우리가 일곱 개라는 칠봉산을 5월 9일 찾았다. 산을 본 적은 무수히 많다. 정작 칠봉산에 오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경..

진주 속 진주 2016.05.11

진주여행- 달이 뜬 자리 해도 뜬다. 둥근 달 토하는 월아산 경남 진주 월아산 장군대봉에서 봄에 홀리다

달이 뜬 자리에 해도 뜬다. 두 봉우리 사이로 뜨는 달과 해는 천하일품이다. 두 봉우리는 낙타 쌍봉을 닮았다. 봉긋 솟은 여인의 젖가슴 같은 두 봉우리 사이로 ‘휘영청 둥근 달을 토해놓는 풍경이 아름다워 아산토월(牙山吐月)’ 이라했다. 산 이름도 ‘월아산(月牙山)’이다. 달음산이..

진주 속 진주 2016.04.02

진주여행-한 송이꽃처럼 아름답게 핀 진주 교방 음식,진주 교방음식을 재현한 한정식집을 찾아

바람이 분다. 살랑살랑 분다. 바람과 함께 사람들 마음에 따사로운 봄 햇살이 든다. 향기로운 꽃향기 그리운 시간에 직장 팀 회식으로 우리는 꽃밭으로 갔다. 한 송이 꽃처럼 아름다운 경남 진주 교방 음식을 찾아 3월 9일 진주 신안동 아리랑 한정식집으로 향했다. 한 송이 꽃처럼 아름다..

진주 속 진주 2016.03.11

진주여행-전쟁 없는 세상을 염원한 통일신라인들의 바람을 찾아, 진주 용암사지

밤샘 근무의 피곤도 나를 막지 못했다. 2월 22일, 밤샘 근무를 마치자 차를 몰아 경남 산청에서 진주 이반성면으로 단숨에 내달렸다. 알고는 있었지만 차마 가보지 않았던 곳이다. 그래서 더 보고 싶었다. 전쟁 없는 세상을 염원한 신라인들의 바람이 담겼던 용암사 터로 부리나케 다녀왔다..

진주 속 진주 2016.02.24

진주여행-방학숙제는 물론 역사 공부 하기 위해 떠난 나들이,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개학을 며칠 앞둔 1월 23일, 초등학교 5학년 막내 녀석과 단둘이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을 다녀왔다. 1박2일로 가족 나들이도 다녀왔지만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에서 배우는 ‘역사’를 어려워한다. 사회(역사)과목을 방학을 맞아 공부하는 아이에게 실감 나는 현장을 둘러보게 하려는 까..

진주 속 진주 201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