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나는 꽃이되 불꽃처럼 살겠소”···진주지역 항일 의병을 찾아서 1907년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Daily mail)>의 극동 특파원으로 조선에 온 프레더릭 매켄지(F.A.Mckenzie)가 오늘날 양평군에서 만난 의병을 찍은 사진.(인터넷 검색) “산을 보고 물을 보고 옛사람을 생각하고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를 생각하자(간산간수 간인간세‧看山看水 看人看世)”라.. 진주 속 진주 2019.06.26
여행하기 위해 진주에 오면 여행은 끝이다-진주 팔경을 찾아서 진주는 아름답다. 아름다운 진주(晉州) 속 진주(眞珠)를 찾아가는 <‘시(詩)와 함께하는- ‘진주 팔경’의 자취를 찾아서>가 진주문화연구소 주최로 6월 8일 열렸다. 『진주 팔경(지식산업사 출판사)』 저자이자 시인인 강희근 경상대학교 명예교수를 길라잡이로 삼아6월 8일 진주문화.. 진주 속 진주 2019.06.12
의를 실천한 여인, 논개를 기리는 논개제 진주성 서장대 가는 길 초록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오월의 마지막 주말이면 진주에서는 의기 논개를 기리는 진주 논개제가 열린다.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논개제가 열렸다. 25일 진주성 서장대 아래쪽 나불천 복개도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성으로 들어갔다. 진주성 창렬사 입구 서문을.. 진주 속 진주 2019.05.30
진주 가볼만한 곳-쉴 새 없이 열심히 일한 우리에게 주는 선물 같은 경남수목원 경남수목원 메타세쿼이아 길 문득 일상이 힘겨워진다면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경남수목원을 찾자. 누구라도 기꺼이 품에 안는 경남수목원에서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숨을 고를 수 있다. 진주 이반성면에 자리한 경남수목원 입구 진주와 창원의 경계 근처인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는 .. 진주 속 진주 2019.05.24
“이 걸이 저 걸이”가 “파랑새”로 이어진 역사 현장을 찾아서 - 진주농민항쟁기념탑 진주 수곡면 창촌리에 있는 진주농민항쟁기념탑 "이 걸이 저 걸이 갓 걸이, 진주(晋州) 망건(網巾) 또 망건, 짝발이 휘양건(揮項巾), 도래매 줌치 장도칼(장독간), 머구밭에 덕서리, 칠팔 월에 무서리, 동지 섣달 대서리." 157년 전 진주농민항쟁 때 백성들이 부른 우리나라 최초 혁명 가요다... 진주 속 진주 2019.04.18
진주 옥봉루, 수제맥주 익었다는 소리 어제 듣고 찾아가다 “~재 너머 성권농 집에 / 술 익었단 말 어제 듣고 / 누운 소 발로 박차 / 언치 놓아 지즐타고 / 아희야! / 네 권농 계시냐? 정鄭 좌수 왔다 하여라!” 송강 정철의 장진주사 시처럼 진주 옥봉루에 술 익었다는 소식을 듣고 며칠부터 설렜다. <제2회 진주 홈브루 대회 & 옥봉루 캔들나이트>.. 진주 속 진주 2019.03.31
진주 걸인⸱기생 독립 만세 재현 행사 100년 전 거룩한 분노, 다시 남강에서 활활 타오른다 100년 전 걸인, 기생 독립 만세 운동 재현 행사가 열린 3월 17일 진주 시내. “대한 독립 만세” 100년 전 진주 시내를 뜨겁게 달구었던 함성이 3월 17일 다시금 활활 타올랐다. 진주 대안동 로데오거리(차 없는 거리)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 진주 속 진주 2019.03.22
추워지면 더욱 그리워지는 ‘나막신쟁이의 날’을 아시나요? 설 가까워지면 생각난다. 추워지면 더욱 그리워진다. 진주 시내에서 합천, 의령 방향으로 가려면 넘는 말티고개가 바로 그곳이다. 봉황의 동쪽날개에 해당한다. 진주의 진산(鎭山)인 비봉산은 진주를 봉황이 날개를 크게 펼쳐 에워싼 형상을 한다. 서쪽 날개가 두고개와 당산재이고, 동쪽.. 진주 속 진주 2019.02.13
진주 속 진주 – 국립진주박물관, 임진왜란의 흉터를 알려주는 고마운 흔적 진주 나들이를 계획하며 우리가 떠올리는 것은 남강과 진주성, 논개 등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떨까? 바로 진주성 내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을 찾으면 옛날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진주성 진주 도심 속에 있는 진주성은 접근이 쉽다. 정문에 해당하는 공북.. 진주 속 진주 2019.01.21
진주(晉州) 속 진주(眞珠) – 선학산 전망대 희망을 나누는 1월이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한 해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고 싶을 때이기도 하다. 단숨에 산정에 올라 탁 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진주 도심에 있다. 선학산 전망대가 바로 그곳이다. 진주 선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돋이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오전 6.. 진주 속 진주 201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