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내 니 올 줄 알았다 들어가는 왼편에서부터 ‘내 니 올줄 알았다’며 묵묵히 반기는 장승에게 눈 인사를 건넸다. ‘제16회 전국장승전, 제6회 일목장승·서각연구회전’이 3월 6일까지 열리는 경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을 한눈에 휘익 둘러보았다. 눈에 들어온다. 곧장 다가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해.. 해찬솔일기 2017.03.04
정유년(2017년) 새해 계획 정유년(2017년) 새해 계획 1. 매월 초 사진 파일 정리 ① 사진 폴더마다 10장 이내로 정리 ② 가족사진은 추려서 연말 사진첩 만든다. 2. 네이버 포스트에도 다음 블로그(해찬솔일기)처럼 글 쓴다. ① 네이버 포스트 <해찬솔 – 에나 진주이야기꾼> http://m.post.naver.com/haechansol?isHome=1 ② .. 해찬솔일기 2017.01.30
2015년 새해 계획 - 해찬솔 2015년 계획 초등학교 4학년 막내 해솔의 겨울방학 계획표를 세우면서 나도 덩달아 계획을 세웠다. 아내는 실현 가능성을 높여야 보람도 있다며 목표치를 낮추도록 제안했다. 아내의 말이 옳다. 매일 사진찍기와 블로그 쓰기를 주 3회로 바꾸었다. 허리 인치도 무려 2인치를 줄였으면 했다... 해찬솔일기 2014.12.28
소개팅에 앞선 면접, 통했다~ 16년 전 이날은 전날과 분명 달랐다. 빌려준 돈을 꼭 되찾으려는 빚쟁이처럼 전날까지는 대학 동아리 후배들을 독촉했다. 후배들은 내게 돈을 빌려준 적도 없었다. 단지 서른을 앞둔 내게는 여자 친구가 없다는 사실뿐. 다행히 16년 이날은 여자 후배가 자신의 언니를 소개해주었다. 아니, .. 해찬솔일기 2014.09.19
고맙고 감사한 날-생일!!! 한가위 지나고 열흘이 지난 8월25일(양력 9월29일) 이날 해찬솔네의 해찬솔, 김종신은 생일을 맞았다. 산청의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들었는데... 일을 마치고 집에 오자 이들은 빨리 케익 먹자고 성화였다. 형이 선물한 케익이 어제부터 그대로 였기에. 서로 케익을 많이 먹.. 해찬솔일기 2013.09.29
"당신, 요즘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서 그래~" "당신, 요즘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서 그래~" 아내는 내가 아침 출근 길에 물을 주자 이렇게 말한다. 아마도 내 요즘의 모습에 많이 놀란 표정이기도 하다. 며칠 전 직장 동료가 준 홍콩야자를 화분에 옮겨 심었다. 아직은 화분이 더 크다. 아이들에게 어른 옷을 입힌 꼴이지만 부지런히 자라.. 해찬솔일기 2013.07.19
탑쌓기 종이의 대명사 책. 책은 비단 읽는 즐거움만 주는 게 아니라 이렇게 탑으로도 재미를 더해줍니다. 종이책을 누가 더 높이 빨리 세우는지 시합을 겨룬다면 우리 집 막내도 챔피언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스마트 폰 게임이나 다양한 게임에 빠져 책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책은 읽.. 해찬솔일기 2013.04.07
착각도 잠시...이러시면 안됍니다~ 아침에 다들 바빴다. 눈 뜨자 마자 샤워하고 출근길에 나선 시간은 오전 6시30분. 오전 근무가 끝나갈 무렵 마나님께 문자를 보냈다. 오늘 큰애 생일을 맞아 "여보, 오늘 해찬이 생일이네 고맙고 감사하오. 사랑해~"라며. 잠시 후 회답이 왔다. 아내도 직장 내 신경쓰는 일로 때문에 아침에 .. 해찬솔일기 2013.03.19
아들에게 받은 2대1 과외 "자, 라순자 학생~ 이 공룡 이름이 뭔지 아세요?" 흐뭇하게 바라보던 아내도 막내 해솔의 질문에 그저 멋쩍께 웃는다. 오늘은 공룡박사 해솔이가 우리 부부에게 공룡에 관한 수업을 했다. 교육방송(EBS)에 방영된 <한반도의 공룡>덕분에 가족 모두가 1박2일로 전남 해남에 있는 우항리 .. 해찬솔일기 2013.02.26
"에이, 아빠 드세요~" "에이~, 아빠 드세요!" 어디서 감히 아빠한테 십원짜리 반말을 함부로? 해찬은 내게 <원카드>놀이에서 에이스를 내게 내밀어 벌칙으로 세 장을 먹게 했다. 원카드는 카드의 같은 모양이나 숫자가 나오면 버려서 빨리 카드를 없애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마지막에 한 장의 카드가 .. 해찬솔일기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