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을 실제로 타보는 즐거운 체험, 진해함전시체험관 TV에서나 보던 군함을 탈 기회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30년 넘게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고 퇴역한 진해함이 창원해양공원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실제 군함을 타보기 위해 창원해양공원을 찾았습니다. 명동항에서 다리를 건너 창원해양공원으로 들어가면 왼편으로 진해함 전시체험관이 있습니다. 해전사 체험관 옆에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진해함 선수(船首)와 이어져 있습니다. 구름다리를 건너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고 퇴역한 진해함의 품으로 향하니 묘한 긴장과 설렘이 생깁니다. 길이 88m, 무게 천 t의 초계함인 진해함은 1988년 우리나라 기술로 건조되었습니다. 초계함이란 적의 공격에 대비해 연안 해상 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중형 함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