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잡한 도심 속 오아시스-창원 성산패총유물기념관 공장들에게 포위당했습니다. 아니 공장 속 섬이요, 오아시스입니다. 창원시 성산구 외동 공장들 사이로 고요한 작은 언덕이 있습니다. 바로 성산패총입니다. 머나먼 시기, 삼한 시대 사람들의 쓰레기장이었던 곳입니다. 패총 근처에 차를 세우고 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성산패총 안내판.. 경남이야기 2018.09.07
창원 도심 속 여름 잊고 신선놀음하기 좋은 봉암저수지 속절없이 흐르는 땀을 훔칠 때마다 꿈꿉니다. 태양이 끝까지 쫓아 오지 못하는 곳으로 피하고 싶었습니다. 동해로 내달리거나 지리산 깊은 산골로 숨고 싶었습니다. 굳이 먼 바다와 산을 찾아가지 않아도 신선놀음을 할 수 있는 곳이 창원 도심 가까이 있습니다. 느릿느릿 걸으며 쉬고 싶.. 경남이야기 2018.08.31
창원여행,걷다가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걷기 좋은 창원 용지호수공원 창원 용지호수 공원 온전히 나를 위해 길을 나섰다. 더구나 사치 중에서 최고의 사치인 시간 사치를 누렸다. 열심히 살아온 2017년을 보내며 새로운 기분으로 나를 채우기 위해 12월 27일 용지호수공원을 거닐었다. 창원 용지호수 공원 숲길 산책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찬 바람이 분다. 두툼.. 경남이야기 2018.01.14
창원여행-경상남도 중심에서 경남을 보다,경남도민의 집 '경남도민의 집'에서 만난 경남의 역사 경상남도 도청소재지인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경남도민의 집>으로 들어서는 입구는 커다란 메타세쿼이아들이 거인들처럼 서서 반긴다. 새해를 앞두고 묵은 2017년을 보내며 생각을 바꾸려고 시간 여행을 떠났다. 2017년 12월 27일, 경상남도 도청.. 경남이야기 2018.01.13
창원여행, 느낌표와 쉼표가 공존하는 창원 비밀정원 용지어울림동산 창원 곳곳에 있는 ‘한 뼘 도서관’은 책을 꺼내 읽지 않아도 마음은 이미 풍성하다. 바람이 차갑다.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걸었다. 2017년 12월 27일,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짙은 갈잎으로 서있었다. <경남도민의 집> 바로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햇살 .. 경남이야기 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