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 도심 속의 명품 산책로 고층 아파트 단지와 각종 상가 등이 산처럼 이룬 곳, 진주와 사천을 이는 교통의 요지인 까닭에 언제나 출퇴근 시간대를 비롯해 교통이 막히는 곳 바로 그곳에 명품 산책로가 숨어 있다.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가좌산은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가좌동 주민들과 경상대학교, 연암공업대학 학생들의 편안.. 카테고리 없음 2011.02.18
시작은 요란, 끝은 슬그머니 한겨레신문 매주 목요일마다 발행되는 한겨레신문의 특집면인 <ESC>. 2월 17일 목요일자 신문에서 담당 팀장은 <ESC를 누르며>라는 글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좋아하시나요?>라고 묻는 말로 일종의 취재후기를 마무리했다. 그 물음에 오히려 나는 쓴 웃음만 나온다. 한겨레신문은 그동안 사설 등을 통해 .. 해찬솔일기 2011.02.17
이해한다고?이해못해, 할 수 없어! 우리는 이웃이나 다른 상대편이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쉽게 <너의 힘겨움을 이해한다, 이것을 이겨내면 잘 될거야 하며 위로를 한다>고 말하고 한다. 심지어 격렬하게 논쟁을 벌이면서도 너의 처지를 이해한다고 우리는 너무도 편하게 말하고 있지는 않는지 모른다. 정말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 해찬솔일기 2011.02.11
잘 놀아야 잘 큰다, 내 사랑 들꽃 <잘 놀아야 잘 큰다!> 내 사랑하는 들꽃어린이집의 행동강령(?)이다. 초등학교 5학년과 4학년에 올라가는 해찬과 찬솔도 졸업했고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 막내 해솔이 졸업을 앞둔 곳이다. 진주여성농민회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먹는 것은 정말 안심이다. 비단 먹는 것뿐 아니껬지만 선생님들과 학부.. 해찬솔일기 2011.02.10
우리는 실패했다 우리는 실패했다. 초기 대응에. 단순히 격리만 하면 될 줄 알았다. 아니 빨리 자연스럽게 진화되기를 바라는 마음만 있었는지 모른다. 지난해 11월 중순 경북 안동에서 시작한 구제역은 이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번져 이미 수백 만의 동물이 산채로 땅 속에 묻었다. 하지만 실패에 대한 책.. 해찬솔일기 2011.02.10
신문사에 연락했습니다, 부탁합니다 소비자는 왕이라고들 한다. 과연 그런가? 아니다. 절대 왕일 수 없고 왕으로 제대로 대접 받지 못했다. 왜냐면 왕으로서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명령만 내리면 다 되는 그런 권리만 꿈꿔지 실제 왕이 해야할 일들, 의무는 외면했기에 그렇다. 내가 사는 아파트의 아무개 현관문에 붇은 A3크기의 종.. 해찬솔일기 2011.02.09
겨울을 잊은 유채꽃 게이른 탓에 지난달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린 1월 16일 제주도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가족과 함께 방콕아닌 방콕을 했다. 눈이 엄청 내렸다고는 하지만 아름다운 경치에 그냥 호텔에 갇혀 있기는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제주 바다는 경상도에서 바라본 남해와 달리 섬이 시야를 가지지 않고 푸르른 .. 해찬솔일기 2011.02.08
커피, 코피다! 아침 출근후 한차례 폭풍이 휩쓸고 지나가듯 어르신들의 아침식사 도움이 끝나고 직원들도 아침을 챙겨 먹었다. 조회가 끝난 뒤 함께 마시는 커피 시간. 달짝지근한 커피 한 잔의 위로를 받으려는데 짙은 흑갈색 커피 위로 붉은 코피가 흘러내렸다. 어제 이브닝(E) 근무하고 다시 출근한 여파인듯 싶다.. 해찬솔일기 2011.02.07
설날 우리 가족의 이야기소재 설날 가족들이 모였을 때 농민신문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전원생활>과 대한지적공사에서 발행하는 사보 <땅과 사람들> 2월호를 보여드렸다. 3년전 전북 임실 치즈마을에 체험가서 피자 만든 사진이 전원생활에 아이 둘과 조카의 모습이 덩그러니 나와 함께 보기 위해서다. 잠시 과거로 돌아가.. 해찬솔일기 2011.02.06
팔 씨가 살아가는 일상 제 성씨는 희귀합니다. '팔씨'입니다. 이름은 '불출' 제 동료가 엊그제 그렇게 부르더군요. 제가 근무하는 곳은 경남 산청에 있는 성심원이라는 생활복지시설입니다. 복지시설이라고 빨간 날,공휴일날 다 쉬지 않습니다. 아침,점심, 저녁 세끼의 밥은 먹어야합니다. 당연히 그분들과 함께하는 이들도 .. 해찬솔일기 201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