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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단지와 각종 상가 등이 산처럼 이룬 곳, 진주와 사천을 이는 교통의 요지인 까닭에 언제나 출퇴근 시간대를 비롯해 교통이 막히는 곳 바로 그곳에 명품 산책로가 숨어 있다.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가좌산은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가좌동 주민들과 경상대학교, 연암공업대학 학생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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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에서 연구목적으로 조성한 가좌시험림이 있고 갈 갈레길에서는 수려하고 아름다운 숲을 만날 수 있다. 진주시는 가좌산 갈레길 3.3㎞를 시민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을 위해 2009년 1월부터 5월까지 8억 을 투입해 ‘테마가 있는 도심 숲길’을 조성했다.
특히 진주시에서 조성한 시범거리는 총연장 3.3㎞로 순환형 코스로 걷기에 아주 편안하도록 계단 설치는 배제했다. 시범거리는 남부산림연구소 시험림 입구광장에서 대나무 숲 앞까지 차나무와 어우러진 청풍길 237m과 맹종죽 단지로 대나무숲 길 350m, 모퉁이를 돌아서 60m 정도 가면 피톤치드가 많은 편백나무 숲길 268m 이다.
사람의 흔적이 전혀 없는 원시림에 온 듯한 착각에 빠져드는 순간 일상의 번잡은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영상은 석류공원에서 경상대학교 남명학관까지의 산책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빼어난 숲길을 거닐고 싶다면 연암공대 입구가기 전에 있는 남부산림연구소 시험림 입구에서 가좌산을 오르르는게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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