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 지리산 천왕봉 가시려거든, 잠시 옆으로 빠지세요 아~ 어디로든 떠나야 할 때다. 바람 한 점에도 엉덩이가 들썩인다. 경남 산청 지리산 천왕봉으로 봄 맞으러 3월 17일 길을 나섰다. 지리산대로를 가다 정해진 길을 벗어나고 싶었다. 산청 신천초등학교 못 미친 곳에서 왼편으로 꺾었다. 덕양교를 건너자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가 .. 경남이야기 2017.03.25
청와대, 나도 들어간다. 합천 세트장 청와대 세트장으로 들어가는 모두는 설렜다. 텅 빈 청와대, 과연 그곳은 어떨까를 생각하며... 합천 청와대 세트장은 그곳의 청와대를 68% 축소했다. 크기만 줄인 게 아니라 청기와 색도 덜 푸르다. 모양도 약간은 다르다. 그래도 좋다. 청와대 세트장의 주인으로 들어섰다. 본관 계단을.. 경남이야기 2017.03.24
산청여행,아프다고 외면할 수 없는 곳-산청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거꾸로 걷고 싶었다. 아픈 과거를 잊고 싶었다.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의 중산관광단지 내에 있는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智異山-討伐展示館)에서 몇 번을 망설였다.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은 한국전쟁을 전·후로 지리산에서 활동한 빨치산(조선인민유격대)을 주제로 만든 전시관이.. 경남이야기 2017.03.24
산청여행,마실가듯, 소풍 가듯 가볍게 나선 길-에너지를 얻다-산청 양수발전소 홍보관을 찾아 아~ 어디로든 떠나야 할 때다. 바람 한 점에도 엉덩이가 들썩인다. 경남 산청 지리산 천왕봉으로 봄 맞으러 3월 17일 길을 나섰다. 지리산대로를 가다 정해진 길을 벗어나고 싶었다. 산청 신천초등학교 못 미친 곳에서 왼편으로 꺾었다. 덕양교를 건너자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가 .. 경남이야기 2017.03.22
산청여행,봄을 다시 그리워하기 전에 지금 만나러 가자 - 산청 묵곡 생태숲 142,000㎡에 조성된 산청 ‘묵곡 생태숲’은 바람막이 숲과 지리산 상징숲, 참나무숲, 습지생태원, 초지생태원, 피크닉장, 어린이 놀이시설, 잔디광장, 주차장, 비지 터 센터, 산책로 등으로 꾸며져 있다. 햇살이 탐스럽고 바람마저 부드럽게 얼굴 어루만지는 요즘. 그냥 집에만 있을 수 없.. 경남이야기 2017.03.21
하동여행,활활 타오른 거룩한 분노를 느꼈다- 하동 고성산성을 찾아서 경남 하동 옥종면 북방리에 있는 고성산성 가는 길 낯설다. 3월 10일 초행길이라 내비게이션에 의지해 길을 찾지만, 못내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사천 곤명면 곤명중학교 지나 하동 옥종면 쪽으로 향하자 ‘고성산 동학로’라는 도로명 주소가 곳곳에 나온다. 내가 가는 이 길이 .. 경남이야기 2017.03.19
하동여행,걷기 좋은 선비의 길에서 세상일 잊다 - 하동 모한재 경남 하동 유학의 중심마을인 안계마을 슬며시 다가와 스리슬쩍 지나가 버릴 봄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선비의 길을 찾아 3월 10일 떠났다. 이날도 흘러가는 이 봄을 그리워하라는 듯 봄볕은 따스하다. 하동 안계마을 회관에서 사림산으로 승용차로 10여 분 더 들.. 경남이야기 2017.03.17
산청여행,시들어 버릴 겨울 기억하며 마음에 눌러 다닌 산책길-산청 한마음공원 경남 산청군청 앞 한마음공원 산청군청 앞에 있는 한마음공원. 이별이 쉽지 않다. 겨울도 잊지 말라며 연일 움츠러들게 바람으로 인사를 한다. 곧 떠날 겨울과 작별하기 위해 3월 8일, 점심시간에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 한마음공원을 찾았다. 산청 한마음공원 내에 있는 산청루 한마음공.. 경남이야기 2017.03.09
산청여행,있는 듯 없는 듯 스렁스렁 걷는 산책로, 나만의 비밀정원-산청군청 뒤편 경호강과 함께하는 산책로 작고 소박한 풍경이 그리워서 산청군청 뒤편 언덕에 올랐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봄이다. 겨울이 떠나면서 남기는 꽃샘추위 바람이 거세도 봄은 내 마음을 간질거린다. 거센 바람에도 봄은 묻어난다. 작고 소박한 풍경이 그리워서 3월 7일, 일터에서 쉬는 시간을 이용 경남 산청군청 뒤편.. 경남이야기 2017.03.08
산청여행,무거웠던 고민,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는 상쾌한 산책길-산청공원~경호정 산청군 산청읍 내 산청공원에서 경호정까지 강 따라 걷기 좋아 봄은 강을 타고 먼저 온다. 바람 불어 좋은 날,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에 있는 산청공원으로 봄 마실을 떠났다. 봄은 강을 타고 먼저 온다. 강바람에 봄기운을 실어 겨우내 움츠러든 몸을 일깨운다. 바람 불어 좋은 날, 경남 .. 경남이야기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