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1001

산청여행,도심 속 바람이 드나들고 풍경 소리 마음을 두드린다-산청 심적정사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 심적정사를 찾아서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에 있는 심적정사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 곁에 봄이 묻어온다. 따사로운 햇살은 설레게 한다. 점심시간 밥을 먹지 않아도 봄 햇살에 배부르다. 2월 15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로 봄 소리 들으러 갔다. 굳이 살랑대는 봄바..

경남이야기 2017.02.23

고성여행,구르미 달빛 그리듯 아내와 데이트를 즐기다-고성 장산숲

경남 고성 옥천사와 장산숲을 가다 경남 고성군 옥천사 일주문 바쁜 아이들은 집이 좋단다. 2월 19일, 게임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을 두고 아내와 단둘이 집을 나섰다. 어디로 갈 건지 묻는 아내에게 고성 옥천사로 바람 쐬러 가자 말했다. 옥천사를 들러 정작 아내와 함께 가고 싶은 곳이 있..

경남이야기 2017.02.22

산청여행,겨울 끝자락을 움켜쥔 얼음 아래 봄 부르는 소리를 듣다-산청 지곡사터

잃어버린 절을 찾아서 – 산청 지곡사터 거울같이 맑은 경남 산청 경호강 바람이 불었다. 겨울이 저만치 가면서 자신을 잊지말 라고 흔적을 남긴다. 바람이 세차게 분 날이다. 겨울을 기억하기 위해 바람이 이끄는 대로 2월 10일, 길을 따라 들어갔다. 거울같이 맑은 경호강을 가로지르..

경남이야기 2017.02.19

산청여행, 한 상 가득 펼쳐진 풍광에 묵은 응어리를 털어내다-산청꽃봉산

경남 산청 꽃봉산에 올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에 있는 고도 236m의 꽃봉산은 규모는 작아도 산청읍의 진산으로 중요하게 대접받은 산이다. 궁금했다. 오가며 보는 저곳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어떤 모습일지. 2월 15일 당직 휴식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답답한 마음을 위로받고 싶었다..

경남이야기 2017.02.17

산청여행,바로 지금 떠나도 좋을 곳을 찾기 전에 잠시 머물다 가자-산청휴게소

대전-통영 고속도로 산청휴게소에 숨겨진 명소 대전-통영고속도로 산청휴게소(하·통영방향) 경호정에 바라본 휴게소와 주변 풍광 이제 곧 시들어버린 겨울이 샘을 냈다. 바람이 세찼다. 아마도 겨울의 끝자락을 움켜쥐고 싶은 모양이다. 찬바람에도 바로 지금 떠나도 좋을 곳은 많다. 2..

경남이야기 2017.02.13

하동여행-의식처럼 해넘이 바라보며 가쁜 숨을 고르다, 하동포구 공원

지친 마음에 쉼표 하나 찍고 싶어 경남 하동군 하동읍 내에서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가다가 멈췄다. 지친 마음에 쉼표 하나 찍고 싶었다. 2월 3일, 경남 하동군 하동읍 내에서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가다가 멈췄다. 포구공원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들어서자 빼곡한 소나무 사이사이로 햇살은..

경남이야기 2017.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