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18

영화 노량 보기 전, 국립진주박물관 관람부터~

영화 보기 전후에 가보면 좋은 진주박물관 영화 를 보셨거나 보실 예정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입니다. 동아시아 국제전쟁(임진왜란)을 명확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더구나 2024년 3월 10일(일)까지 열리는 조선 무기 특별전인 이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진주 도심에 있는 진주성 내에 있습니다. 진주성은 3곳의 문이 있습니다. 정문에 해당하는 공북문과 동문인 촉석문, 그리고 서문이 있습니다. 진주의 골동품 거리인 인사동 거리를 천천히 걷다가 서문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진주성은 유료입니다. (진주시민은 공짜!) 문을 넘어서면 호국사가 나옵니다. 옆으로 진주성 1차, 2차 전투 때 순국한 김..

진주 속 진주 2024.01.19

영화 <노량> 제대로 볼 수 있는 꿀팁, 국립진주박물관

영화 노량을 보셨거나 보실 계획이라면 꼭 가봐야할 곳이 있습니다. 아픈 기억 일깨워 주는 임진왜란 흉터를 모은 국립진주박물관 입니다. 국내 유일의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을 찾으면 노량해전을 비롯한 임진왜란을 톺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기획전시실에서는 2023년 12월 5일(화)부터 2024년 3월 10일(일)까지 열리는 조선 무기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까지의 화약무기 발달사를 다루었던 2021년 특별전()의 후속편으로, 16세기 대항해시대 동서양의 교류 속에서 유입된 화약무기의 면면을 조명하고, 17세기 이후 조선의 화약무기 개발 노력과 한계를 알아보는 기회입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동아시아국제전쟁 참상을 잊지 말라 알려주는 고마운 흉터입니다. 우리에..

진주 속 진주 2024.01.04

통영 해상 순직 장병 위령탑

“나를 생각해주오” 꽃말처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곳 - 통영 해상 순직 장병 위령탑 어디를 가도 좋을 때입니다. 봄바람이 엉덩이를 들썩이게 합니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찾아 통영을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통영은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향기가 짙게 배 있는 곳입니다. 삼도수군통제영을 비롯해 볼 것이 경상도말로 천지삐까리입니다. 오죽하면 이순신공원도 있겠습니까. 이순신공원은 통영 시내에서 살짝 벗어나 있습니다. 그렇다고 멀리 있지는 않습니다. 통영 중앙시장을 지나 승용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각종 어선 수리점이 마치 카센터가 즐비한 곳을 지나면 나옵니다. 유료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공원에 들어서면 먼저 바다 내음이 물씬 몰려옵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하늘로 한껏 까치발을 하고 우리를 ..

경남이야기 2023.03.26

통영 가볼만한 곳 - 통영 이순신공원

힘겨웠던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다 - 통영 이순신공원 문득 하늘을 올려봅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이 농익어 갑니다. 계절의 변화도 제대로 느끼지 못한 채 쫓기듯 바삐 살아온 나를 위해 선물 같은 휴식을 안겨주고 싶어 통영 이순신공원을 찾았습니다. 통영 시내를 잠시 벗어나 공단 지대의 어수선 풍경을 지나면 조선 수군이 연락용으로 사용한 연을 그려놓은 방파제가 나옵니다. 방파제의 시작에 이르면 좀 전의 어수선함과 달리 아늑한 공간이 곁을 내어줍니다. 이순신공원입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총총히 들어서 반깁니다. 덕분에 나무 곁을 지나면서도 몸과 마음도 성큼성큼 커지는 기분입니다. 메타세쿼아 가로수길 끝자락에 이르면 바다를 향해 우뚝 솟은 이순신 동상을 만납니다. 거북선 모양의 기단 위로 장군의 친필 휘호 ‘必..

경남이야기 2021.01.09

통영 가볼만한 곳-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통영 한산도에서 시내버스 타기

통영 한산도 가는 배 여름이 익어갑니다. 일상에서 지친 마음은 푸른 바다를 그리워합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 섬을 떠올리면 어느새 마음은 평안해집니다. 섬으로 가는 길,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길입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일단 한산도로 가면 좋고도 좋습니다. 통영 여객선 ..

경남이야기 2019.07.01

통영 가볼만한 곳-번잡한 일상에 지친 내 마음에 쉼표를 찍는 곳,통영 당포성지

통영 당포성지 봄 햇살이 눈 부신 날입니다.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다가온 봄이 어느새 농익어갑니다. 덩달아 남녘의 바다도 봄 햇살에 일렁입니다. 정다운 어촌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 해안 끝자락에 역사가 깃든 통영 당포성지를 찾아 나섰습니다. 통영 당포마을 통영 시내에서 바다 ..

경남이야기 201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