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바퀴- 소소한 일상 탈출, 진주 하대동 동네 산책 내 동네를 아는 만큼, 동네를 사랑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은 물론이고 밖으로 외출도 어려운 요즘입니다. 작은 일탈이 필요할 때 사는 동네, 아파트 주위를 천천히 걸었습니다. 동네 산책은 볼거리 없다는 편견을 여지없이 깨트립니다. 겨울 뚫고 먼저 피어난 붉은 생명력, 동백이 .. 진주 속 진주 2020.03.24
하동 가볼만한 곳 - 하동 청룡리 은행나무 위로받고 싶어 찾은 하동 청룡리 은행나무 하동 옥종면 <청룡리 은행나무> 지쳤습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로 도돌이표처럼 직장과 집으로 이어진 관계를 이탈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위로받고자 찾은 곳이 하동 옥종면 <청룡.. 경남이야기 2020.03.17
김해 가볼만한 곳- 김해 연지공원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기지개 켜기 좋은 김해 연지공원 김해 연지공원 김해 연지공원 안내도 봄의 문턱을 넘어서자 그동안 따뜻하던 겨울도 시샘하듯 꽃샘추위로 심술을 부립니다. 꽃샘추위 속에도 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포근한 기운이 묻어납니다. 이미 와버린 봄을 느끼러 김해 도심 .. 경남이야기 2020.03.03
함안 가볼만한 곳-뜻하지 않는 선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함안 필동 저수지 함안 필동 저수지 여행에는 반드시 목적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발길 닿는 대로 떠나 마음이 향하는 곳에 머물면 그뿐입니다. 함안 필동 저수지가 그런 곳입니다.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함안 군북면에서 가야읍으로 가는 길 함안 필동 저수지 군북면에서 가야읍으.. 경남이야기 2019.05.21
함안 가볼만한 곳-눈 닿는 곳마다 봄기운이 와락 안기는 함안 봉성저수지 함안 봉성저수지 바람이 붑니다. 봄바람이 붑니다. 엉덩이는 들썩들썩. 바람 맞으러 길을 나섰습니다. 제대로 봄기운을 담으며 걷기 좋은 길이 있는 함안 봉성저수지로 향했습니다. 함안 봉성저수지 함안 가야읍에서 창원, 통영 방향으로 신나게 내달리다 여항면 소재지로 빠져나왔습니.. 경남이야기 2019.05.03
남해 가볼만한 곳-봄 머금은 푸릇푸릇한 길 따라 싱싱한 맛보기 창선대교타운 남해군 창선대교타운 봄바람에 마음이 살랑살랑 움직이는 요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 남해군 창선면에 들어섰습니다. 창선-삼천포대교 중 남해군 창선면으로 들어오는 창선대교 건너자 다리 밑으로 빠지면 창선대교타운이 나온다. .. 경남이야기 2019.04.09
남해여행, 하늘이 만든 풍경 아래 남해군 게섬 남해군 게섬으로 가는 길 남해군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푸른 바다와 하나 되어 와락 안기는 풍경에 잠시 눈이 멀어집니다. 눈에 밟히는 봄의 풍경이 펼쳐진 보물섬 남해 어디로 가도 좋지만, 하늘이 만든 풍경 아래 고즈넉한 곳, 게섬을 찾아갔습니다. 남해군 설천면 진목마을에서 바라본.. 경남이야기 2019.04.05
남해여행, 노란빛의 봄기운이 와락 안기는 남해군 장평저수지 남해군 장평저수지 봄은 바다로 먼저 찾아옵니다. 보물섬 남해군은 어디를 둘러봐도 봄기운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이 중에서도 유채꽃과 개나리의 노란 빛이 삶의 활기를 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장평저수지입니다. 남해군 장평저수지 진입로 남해읍과 이동면 사이 마늘연구소와 .. 경남이야기 2019.04.04
산청 숨겨진 명소, 마실 가듯, 소풍 가듯 가볍게 봄마중하기 좋은 산청 송계마을 봄은 소풍 가라고 등을 떠민다. 햇살을 벗 삼아 마실 가듯, 소풍 가듯 길을 나섰다. 4차선의 빠른 길이 아니라 2차선의 옛길을 따라 산청군과 의령군,합천군이 맞대어 붙은 생비량면 송계리에 있는 경남간호고등학교로 향했다. 바람을 가르며 지나는 4차선 길 밑에 느긋하게 즐기는 인근 .. 경남이야기 2018.04.04
산청여행-봄 맞아 오른 드넓은 풍경, 겸손하게 위로한다-산청 백마산 겨울이 한바탕 난리를 치고 지나갔다. 겨우내 기다렸던 봄을 맞아 봄 따라 콧바람 실컷 쐬고 싶어 봄날로 갔다. 3월 30일, 출퇴근길에 마주하기만 했던 중절모를 닮은 산, 경남 산청 백마산으로 향했다. 산청 신안면 원지마을에서 경호강을 따라 적벽산을 지나 갈전리와 중촌리로 향하는 .. 경남이야기 201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