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의 낭만이 덤으로 와락 안기는 –남해 창선 추도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이 답답하면 떠나자, 겨울 바다로~. 겨울 바다는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줍니다. 국도 3호선을 따라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 보물섬 남해군 창선면에 이르면 겨울 바다의 낭만이 우리에게 보물처럼 다가옵니다. 남해군 창선면 당저2리 바다 창선면 .. 경남이야기 2019.02.14
세상에서 가장 느린 여행 하고 나를 돌아보다- 남해읍 외금마을 새해가 바뀌자 그저 세상에서 가장 느린 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 길이 바뀌면 풍경이 달라지듯 유명 관광지가 아닌 여느 평범한 마을로 마실 떠나듯 보물섬 남해의 숨은 보물을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남해읍에서 서면으로 가는 길, 괴음산 안쪽으로 향하는 길에 자리 잡은 외금마을이 .. 경남이야기 2019.01.28
다시, 처음의 시간으로- 남해⸱노량대교 전망대 다시 처음의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새해 새날, 새로운 출발점 앞에 섰습니다. 괜스레 분주한 마음을 정리하며 다시 한번 힘차게 시작할 용기를 얻기 위해 남해⸱노량대교 사이에 있는 풍경을 만나러 남해⸱노량대교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사이에서 바라본 풍광 .. 경남이야기 2019.01.24
지나온 풍광들이 느릿느릿 따라오는 남해 지족해안도로 2018년이 저만치 나를 두고 가버렸다고 원망하지 마세요. 겨울은 한 해의 끝이자 새로운 해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시간 앞에 비록 내가 느릴지라도 새해, 새 기운을 채우기 위해 보물섬 남해군을 찾았습니다. 남해군에서도 멋진 풍광이 함께하는 지족해안도로를 다녀왔습니다. 보물섬 남.. 경남이야기 2019.01.23
화장기 없는 풍경 속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남해군 창선 갈대밭 해가 바뀌었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은 마음입니다. 잠시 일상 속에서 숨 고르기 위해 멈춘 듯 흐르는 시간을 만나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보물섬 남해군 창선면 창성방파제 갈대밭이 그곳입니다. 국도 3호선을 따라 창선에서 본섬인 남해로 가는 중에 면 소재지 근처에 있는 창.. 경남이야기 2019.01.22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이 빚은 아름다운 쓰레기를 만나다- 남해군 갈현마을 정크아트 12월은 도전의 시간, 열정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보물섬 남해군의 명소 독일마을로 가는 길목에서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이 빚은 쓰레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예술작품(junk art)이 우리에게 기분 좋은 내일을 꿈꾸게 합니다. 남해군 갈현마을 정크.. 경남이야기 2019.01.17
남해까지 왔으면 남해읍 내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가을이 농익어 갑니다. 초겨울의 문턱이 다가올수록 마음 한편으로 왠지 모를 허전함도 찾아옵니다. 어디로 떠나도 좋을 지금이지만 훌훌 떠나도 좋은 곳이 보물섬 남해군입니다.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 보물섬으로 와도 좋고 노량대교나 남해대교를 건너와도 .. 경남이야기 2018.12.06
아픈 과거의 흔적을 잊지 말라 알려주는 고마운 흉터- 남해 선소왜성, 장량상동정마애비 아픈 과거의 흔적을 잊지 말라 알려주는 고마운 흉터 - 남해 선소왜성과 장량상동정마애비 벌써 올해의 끝이 보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그날의 기억은 점점 흐려집니다. 굳세 다짐도 잊기 쉽습니다. 손등의 흉터처럼 그날의, 역사를 잊지 않도록 도와주는 흔적이 우리 곁에 있습니다. 보물.. 경남이야기 2018.12.05
큰 별 바다에 지다 - 남해 이락사 가을이 깊어갑니다. 겨울이 저만치 다가옵니다. 가을을 그냥 보내기 싫다면 우거진 숲과 바다가 함께하는 길을 걸어보면 좋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1월의 추천 길 중 하나가 남해 바래길 13코스 ‘이순신 호국길’입니다. 노량해전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 경남이야기 2018.12.04
<화전별곡> 고향, 소슬한 가을바람처럼 머릿속을 맑게 깨우다 시간이 머물고 우리가 물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의 한가운데 이른 지금. 발길 닿는 곳마다 말을 걸어오는 남해군에는 오랜 전설과 역사가 얽혀 있습니다. 남해군의 옛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이 가을을 흠뻑 느껴보고 싶어 푸른 하늘과 바다가 한 몸을 이룬 곳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남해.. 경남이야기 201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