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참화는 없어야~ 사천 한국전쟁,월남전쟁 참전기념탑 벚꽃 명소로 유명한 사천 선진리성(船津里城)은 왜성(倭城)입니다. 화려했던 벚꽃은 졌지만 벚나무들이 찾아가는 길가에 싱그러운 터널을 만들고 있습니다. 싱그러움 너머에 우리 역사에 아픈 역사의 현장이 있습니다. ‘사천조명군총(泗川朝明軍塚)’입니다, 슬픈 역사의 현장인 군총에는 또 하나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 한국전쟁과 월남전쟁 참전 기념탑이 있습니다. 조명군총으로 들어서면 넓적한 주차장과 화장실, 휴게공간이 나옵니다. 언덕 같은 사각 모양의 묘가 먼발치에서도 보입니다. ‘조명연합군총’은 1597년(선조 30) 동아시아 국제전쟁(임진왜란, 정유재란) 때 경남 사천 선진리성(船津里城)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과 결전을 벌이다가 희생된 조명연합군(朝明聯合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