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에 연락했습니다, 부탁합니다 소비자는 왕이라고들 한다. 과연 그런가? 아니다. 절대 왕일 수 없고 왕으로 제대로 대접 받지 못했다. 왜냐면 왕으로서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명령만 내리면 다 되는 그런 권리만 꿈꿔지 실제 왕이 해야할 일들, 의무는 외면했기에 그렇다. 내가 사는 아파트의 아무개 현관문에 붇은 A3크기의 종.. 해찬솔일기 2011.02.09
겨울을 잊은 유채꽃 게이른 탓에 지난달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린 1월 16일 제주도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가족과 함께 방콕아닌 방콕을 했다. 눈이 엄청 내렸다고는 하지만 아름다운 경치에 그냥 호텔에 갇혀 있기는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제주 바다는 경상도에서 바라본 남해와 달리 섬이 시야를 가지지 않고 푸르른 .. 해찬솔일기 2011.02.08
커피, 코피다! 아침 출근후 한차례 폭풍이 휩쓸고 지나가듯 어르신들의 아침식사 도움이 끝나고 직원들도 아침을 챙겨 먹었다. 조회가 끝난 뒤 함께 마시는 커피 시간. 달짝지근한 커피 한 잔의 위로를 받으려는데 짙은 흑갈색 커피 위로 붉은 코피가 흘러내렸다. 어제 이브닝(E) 근무하고 다시 출근한 여파인듯 싶다.. 해찬솔일기 2011.02.07
설날 우리 가족의 이야기소재 설날 가족들이 모였을 때 농민신문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전원생활>과 대한지적공사에서 발행하는 사보 <땅과 사람들> 2월호를 보여드렸다. 3년전 전북 임실 치즈마을에 체험가서 피자 만든 사진이 전원생활에 아이 둘과 조카의 모습이 덩그러니 나와 함께 보기 위해서다. 잠시 과거로 돌아가.. 해찬솔일기 2011.02.06
팔 씨가 살아가는 일상 제 성씨는 희귀합니다. '팔씨'입니다. 이름은 '불출' 제 동료가 엊그제 그렇게 부르더군요. 제가 근무하는 곳은 경남 산청에 있는 성심원이라는 생활복지시설입니다. 복지시설이라고 빨간 날,공휴일날 다 쉬지 않습니다. 아침,점심, 저녁 세끼의 밥은 먹어야합니다. 당연히 그분들과 함께하는 이들도 .. 해찬솔일기 2011.02.01
제주에서는 내비게이션 잠시 꺼두세요... 전국에 폭설이 내린 1월 15일, 저는 그날 가족들과 제주도로 여행중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따뜻한 경남 진주시라 눈은 어찌간하면 볼 기회가 없죠. 그런데 살아오면서 본 눈보다 더 많은 눈을 한꺼번에 구경했습니다. 사진은 더구나 한라산 자락 속에 있는 서귀포자연휴양림이라 더욱 눈 속입니다.. 메아리 2011.01.28
한눈에 보는 제주에서 만나는 바다이야기 제주도. 대한민국 남쪽에 끄트머리에 있는 섬이면서도 왠지 외국으로 여행을 가는듯 늘 새롭고 낯설다. 낯설음은 거친 바다와 싸우면서 살아온 제주인들의 삶과 제주만이 가지는 특유의 문화를 꽃피운 까닭이다. 심지어 한반도 내륙과 동식물의 분포도 다르다. 살아오는 동안 제주도로 동아리 회원들.. 메아리 2011.01.27
1억년 전의 주인공을 만나다 푸른 바다가 눈 시리도록 아름다운 한려수도. 한려수도의 가운데에 위치한 경남 고성군 상족암군립공원. 군립공원 내에 고성공룡박물관이 있다. 2억 3000만 년 전 중생대 초, 지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공룡 그로부터 약 1억 6500만 년 동안 지구의 지배자로 군림했던 공룡은 백악기가 끝남과 동시에 멸.. 카메라나들이 2011.01.26
경남도민일보 오늘자에 할 말 있다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기사원문보기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38518) 2011년 1월 25일 경남도민일보 사회면에 실린 <사천 한센마을, 해양레저공원 바뀌나> 기사의 머리말이다. 아침에 읽는 순간 머리가 띵한 느낌을 받았다. 동아 새국어사전에서는 환자(患者)를 ‘병을 앓는 사.. 해찬솔일기 2011.01.25
1박2일,아침 먹으러 제주도로? <1박2일>의 강호동은 지난연말 "갑자기 재벌이 된 기분이다. (전남)장흥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 먹으러 제주도를 간다"며 놀라면서 반가운 멘트를 지난연말 말한 적이 있다. <1박2일>에서 전라남도 장흥군 노력항에서 1시간 50분으로 쾌속여객선을 타고 제주도를 간 상황이 방송을 타면서 비.. 메아리 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