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공짜라는 이유로 비가 내리는 날에도 길을 떠났다. 단지 공짜라는 이유로 비가 내리는 날에도 길을 떠났다. 일제 강점기에서 광복을 맞은 8월15일. 그날 경남 하동군 악양면 최참판댁에서 관람객을 위해 잔치국수 815그릇을 공짜로 준다고 했다. 더불어 하동녹차도 무료시음한다는 그 사실에... 이날 문화행사는 오전 11시 마당극 ‘최참판댁.. 카메라나들이 2012.09.01
스마트폰 속의 책에 입을 다물지 못하다 "요 조그마한 스마트폰에 책이 들어있다는 말이지? " 팔순의 어르신은 그저 신기한가 봅니다. 스마트폰에 여러 권의 책이야기가 들어있다니 놀라울 수 밖에요. 어르신은 직원이 읽어주는 스마트폰 속의 책 내용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위 사진이 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2012 “행복한 .. 카메라나들이 2012.08.31
150년전 이땅에 스스로 각시탈이 되고자 한 사람들 우리 집에서 텔레비전은 거의 보지 않는다. 대신 영화DVD를 빌려보거나 사서 본다. 간간히 아이들이 만화영화를 보기도 한다. 가급적 <드라마>는 보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프로그램은 <개그콘서트>,<위기탈출넘버원>,EBS 방영하는 <명의>,<디큐프라임>,<세.. 진주 속 진주 2012.08.30
청동기시대로 떠나는 여행(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오늘오후 처가식구들과 남강 물결 따라 시간의 간을 건너 청동기시대로 다녀왔다. 400동이 넘는 집터와 6곳의 환호, 4천제곱미터가 넘는 밭이 발굴된 곳.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환호마을이 발굴된 경남 진주 대평리 옥방유적. 박물관 주변, 우리의 발길이 닿는 곳은 모두 청동기 시대의 우.. 진주 속 진주 2012.08.26
뚫어지게 바라보는 종이 너머로... 여든여섯의 어르신이 열심히 보는 것은 가족관계부. 예전의 호적등본. 어려운 한자말로 적힌 가족관계부의 작은 글씨체를 뚫어지듯 바라보신다. 아마도 어르신의 어머니,아버지 이름 석자에 살아온 시간이 오롯이 떠오르는 듯... 카메라나들이 2012.08.22
좋은 사진 찍는 법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진 찍는 법 1. 예쁜 사진이 아니라 좋은 사진을 찍자 남들이 봤을 때 인물이나 배경 등이 깔끔한 예쁜 사진이 아니라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의미 있는 사진을 먼저 생각하자. 2. 최영장군은 황금 보기를 돌보듯 우리는 황금을 나누자. 구도는 정중앙이 전부가 아니.. 해찬솔일기 2012.08.14
책 읽기 좋은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책 읽어주는 라디오 EBS(교육방송)에서 시보를 모집합니다. 저도 응모합니다. 선정된다면 오후7시를 알리는 EBS시보에 제 목소리가 들리겠네요. 아참 EBS에서는 하루의 대부분을 책 읽어줍니다. 읽어주는 책도 다양합니다. 시원한 그늘 또는 냉커피 한잔을 먹으며 들으면 피서가 따로 없습.. 카테고리 없음 2012.07.28
"에나'덥다~ ‘에나’ 덥다. ‘에나’는 참말로, 진짜로 라는 뜻을 가진 경남 진주의 사투리다. 초복, 중복도 지나고 말복을 향해 내달리는 8월의 낮더위, 숨이 턱턱 막히고 들숨에 허파가 타는 듯 뜨겁다. 8월3일 그나마 햇살의 절정을 피했다는 오후 4시 무렵 산청 아니, 성심원에 도착했다. 지리산자.. 해찬솔일기 2012.07.19
풍만한 육체만큼이나 주위는 잊고 살았다. 아이들 방학을 앞두고 우리가족 여름휴가 계획을 준비하려는 오늘. 늘상 그렇듯 컴퓨터켜고 전자우편을 훅하고 읽다가 굿네이버스의 우편을 읽었다. 아이들이 마냥 즐거울듯 같은 방학이 더 힘겹고 어려운 아이들이 있다는 사연. 내 아이만의 행복을, 우리 가족만의 즐거움만 챙겼다는 .. 해찬솔일기 2012.07.13
위대한 유산, 우리의 제로게임 세 아이의 아빠인 나는 40대다. 그런 나에게도 저런 때가 있었나 하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즐겁게 웃게 만든 프로그램이 있었다. 바로 KBS개그콘서트 <위대한 유산>코너다. 아쉽게도 <위대한 유산> 4월22일, 5개월 만에 폐지됐다. 이날도 개그맨 황현희는 전통문화를 이야기 하며 가.. 해찬솔일기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