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가을이다! 산청 정취암 “여기는 가을이다!” 내 말이 믿기지 않은 듯 재차 아내는 휴대전화기 너머로 어디인지 물었다. 연일 불볕더위가 바깥나들이를 삼가라고 주의 시키는 요즘, 내가 있는 곳은 여름 속의 가을, 산청 정취암이다. 산청 정취암은 산청군 신등면 양전리 대성산에 있다. 해발 500m의 높이에 있어 .. 경남이야기 2013.07.18
보물섬 남해에서 찾은 보물길, 남해 바래길(구운몽길) 바래길의 바래는 물일이나 갯일을 뜻하는 남해 사투리로 남해사람들이 일하러 다니는 길 대량마을-상주해수욕장 5km남짓 바래길 3코스 일부 3코스는 서포 김만중이 귀양 살던 섬‘노도’ 맞은편 벽련마을에서 시작해서 천하몽돌해수욕장까지 15km거리. 김만중이 노도에서 어머니를 위해 .. 경남이야기 2013.06.30
장사익과 함께하는 찔레꽃음악회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하는 제3회 찔레꽃 음악회>가 6월 1일 오후 6시 산청군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에서 열렸다. 장사익 씨는 2007년 산청군 대표 청정지역 차황면의 광역친환경단지 지정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산청과 인연을 맺어, 2011년부터 매년 찔레꽃 향기 가득한 둑길과 '찔레꽃 노.. 경남이야기 2013.06.24
소박한 시골밥상을 닮은 산청 장미축제 소박한 시골밥상을 닮은 산청 장미축제 진주 – 산청 국도 3호선을 타고 가다 산청소방서를 지나 산청읍 내 입구로 빠지는 부리 마을에서 1km가량 더 들어가면 소박한 시골 밥상을 닮은 장미축제를 만난다. 서울근교에서 40여 년을 장미꽃 장사를 하다 장미농원을 갖고 싶어 귀농했다는.. 경남이야기 2013.06.04
유쾌상쾌통쾌한 지리산둘레길(하동 서당마을~하동읍) 지리산둘레길(하동군 서당마을~하동읍) 걷는 동안 기분은 상쾌하고 유쾌하고 통쾌했다. 그래서 걷는지 모른다. 경남이야기 2013.06.02
천 년 숲과 중학교에서 만나는 고려에서 온 보물 천 년을 자랑하는 함양군 상림 숲에는 부처님이 계시다. 초록 숲길을 거니는 재미에 대부분 그냥 지나치기 일쑤지만 상림 숲 한쪽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인 ‘함양 이은리 석불’ 상림에서 10분 거리에 자리한 함양중학교에도 보물이 있다. 정문을 들어서 몇 걸음은 걷다 보면 학.. 경남이야기 2013.05.31
콩쥐가 마을잔치에 타고간게 <수박마차> 함안휴게소 전경 “아니 벌써 졸려요?” 아내는 내가 고속도로 휴게소로 차를 몰고 들어가자 묻는다. 경남 진주에서 처제가 살고 있는 창원까지는 자동차로 40여 분이면 넉넉하게 간다. 그럼에도 진주나들목을 지나 불과 20분도 채 달리지 않고 함안휴게소로 들어가자 아내가 의아스럽다.. 경남이야기 2013.05.27
1000명 넘게 찾는 기 뚫어 주는 산청 동의보감 기체험장 답답하고 갑갑한 기분을 ‘펑’하게 뚫어줄 뿐 아니라 소원 하나는 꼭 이루어준다는 전설이 만들어져 가는 곳이 있다.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주 무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이 바로 그곳이다. 아직은 엑스포 준비를 위해 각종 공사가 한.. 경남이야기 2013.05.26
타임머신타고 떠나는 가족 추억여행- 합천영상테마파크 꼭 10년 전이었다.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의 평양시가지 전투 세트장이 만들어졌고 영화의 흥행은 사람들에게 촬영장을 찾게 만들었다. 나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2006년 1월, 방학을 맞은 조카와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 세트장을 찾았다. 바로 그곳이 현재의 경남 합천군 영상테마파.. 경남이야기 2013.05.24
호랑이가 무서워 한 것은 수박이었다! 우는 아이 달래기에는 호랑이보다 꽂감? 아니다. 수박이다.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에 가면 모든게 수박으로 가득한 이야기 산책로가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굳이 찾아갈 필요까지 없지만 지나간다면 꼭 들러 졸음 운전도 막고 수박이야기도 살펴보자. 경남이야기 20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