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1000명 넘게 찾는 기 뚫어 주는 산청 동의보감 기체험장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3. 5. 2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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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갑갑한 기분을 ‘펑’하게 뚫어줄 뿐 아니라 소원 하나는 꼭 이루어준다는 전설이 만들어져 가는 곳이 있다.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주 무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이 바로 그곳이다.

아직은 엑스포 준비를 위해 각종 공사가 한창이다. 그럼에도, 신비한 기체험을 하기 위해

 

 

찾는 이들의 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한방 기 체험장은 동의보감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보다 위쪽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 수련과 명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다. 중심 건축물로 등황전이 있고, 석경, 귀감석, 복석정 등이 있다. 생명의 기운이 운집되어있다는 의미가 있는 등황전 뒤로 127톤의 귀감석(龜鑑石)과 60톤의 석경이 있다.

민향식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 따르면 “우주 만물의 생성 이치와 인간 수양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정 동쪽을 향해 있는 석경은 동쪽 태양에서 밝아오는 기운을 대지에 비추어 국운 융성을 기원한다. 거북처럼 생겼다고 귀감석이라 이름 붙여진 이 바위는 가족의 무병장수, 소원성취를 이루는 명소로 이름나 있다”고 한다. 평일에 500~1000명, 주말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니 그 인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독일에서 귀화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곳에서 기를 받고 사장에 임명됐다는 사실은 유명한 일화다. 또한, 조직위에 근무하던 직원에는 불임에서 해방되어 아이를 낳았다고 하니 신비한 기체험이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신비한 기 체험을 확인하는 방법이 바로 오링테스트다. 귀감석 앞에서는 고리처럼 양 손가락을 붙였다 떼어보면 잘 떨어지는데 귀감석에서 기를 받고 나면 손가락 힘이 전과 달리 세진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실제 귀감석에 손을 대고 가만히 있으면 마음이 평안해지는 신비로움을 전해 받는다. 믿기 어렵다면 직접 느껴보시길․․․.

 

이 글은 경남도 인터넷 신문 경남이야기와 함께 합니다. http://news.gsnd.net/news2011/asp/news.asp?code=0100&key=20130412.9900114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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