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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은 식사도 침상에서 합니다. 앞치마까지 두르고 식사를 앞두고도 읽던 책의 즐거움에 아픔도, 배고픔도 모두 잊고 책 읽는 즐거움에 푹 빠지셨습니다.
수액제를 맞으며 책 읽는 어르신을 옆에서 물끄러미 바라보시든 어르신은 선종을 하셨습니다. 어르신의 명복을 빕니다.
위 사진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2 손 안 애서(愛書)'사진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http://www.read-kpec.or.kr/bmt/bbs/view.act?pageCode=P01050101&bbs_config_nid=2&bbs_nid=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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