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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카메라
찰칵,
한번 누른 셔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눈을 감았을지언정, 초점이 나갔을지언정
그것 자체가 추억으로 현상되던 필름카메라.
우리에게 허용된 것은
한 통의 필름 안에 들어 있던 스물 넷컷이 전부.
손톱만큼 작은 뷰파인더로 본 세상은
그래서 더 소중했고
아름다웠고
언제나 현재진행형이었다.
필름 카메라는
활력이 깃든 순간을 담는다.
<삶과 향기> 2018. 5/6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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