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이야기꾼(해찬솔일기)

진동리 유적지 따라 걷다 보니… 역사 공부가 저절로 창원 진동리 유적 춥다고 방안에만 있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햇볕에 샤워하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더불어 역사 공부를 절로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유적지가 있습니다. 창원 진동리유적지가 바로 그곳입니다. 창원 진동리 유적 입구..

한 해 동안 고생한 나 자신을 잠시 토닥이는 곳 - 진해현관아와 객사유지 창원 진동면에 있는 진해현관아 새해를 맞아 굳게 다짐했던 목표와 힘차게 달려온 한해의 하루하루가 머릿속을 스치는 12월입니다. 한 해를 보듬으며 고생한 나 자신을 위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 위해 진짜 진해..

저만치 가버리는 가을을 느끼러 찾아간 창원시립문신미술관 창원시립문신미술관 늦가을이 저만치 쏜살같이 달려갑니다. 잡을 수 없는 가을의 기운을 겨울 문턱에서 느끼고 싶어 찾은 곳이 창원시립문신미술관입니다. 화가이자 조각가인 문신(1923~1995)의 작품은 보전하고 있어 감성 충전..

우리가 알던, 잊고 있던 마산을 찾아-창원시립마산박물관 창원시립 마산박물관 우리가 알던, 잊고 있던 마산을 찾아갔습니다. 마산의 고갱이만 모아 있는 곳이 창원시립마산박물관입니다. 창원 마산항 바다 야트막한 추산 중턱을 올라가면 마산항이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비릿한..

그날의 함성을 되뇌는 ‘창원읍민 만인운동비’ 창원 의창구 소답동 두럭공원 올해는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올 3월 전국에서는 그날의 함성을 되뇌는 다양한 행사와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주택가에 있는 의미 깊은 유적을 그냥 지나..

농익은 여름 속에 내 마음 쉼표 하나 찍은 창원진해해양공원 창원진해해양공원 안내도 후회가 밀려옵니다. 후회막급이라는 단어가 머리를 맴돕니다. 창원진해해양공원을 왜 혼자 찾았을까 후회하게 합니다. 다음에는 온 가족 나들이로 와야겠다고 마음먹고 가족들에게 길라잡이 할 요..

여름방학 맞은 아이들과 가면 더욱 좋은 창원 애국지사 사당 창원 애국지사 사당 겨울이 물러나고 봄이 온 게 언제 적인데 벌써 여름입니다. 물빛과 하늘빛이 가장 닮아가는 계절입니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하나둘 방학을 맞습니다. 시원한 피서지를 찾아 떠나도 좋지만 올 봄 3‧1 ..

바다 위 걷는 짜릿함, 창원 콰이강의 다리 창원 콰이강의 다리 1957년 공개된 영국의 2차 대전 배경 전쟁영화 ‘콰이강의 다리’에 나오는 휘파람 소리의 배경음악은 지금도 귀에 익숙합니다. 태국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가 창원에도 있습니다. 여름이 농익어가는 요즘, 무더위에 지친 몸과..

창원시 해양드라마세트장 서둘러 찾아온 여름을 느긋하게 즐기고 싶었습니다. 더구나 시간을 거슬러 텔레비전이나 영화의 주인공처럼 고즈넉한 곳을 거닐고자 창원시 해양드라마세트장을 찾았습니다. 창원시 해양드라마 세트장을 찾아가는 길은 파도 소리와 갯내음이 동무 되어 함께..

창원 진해우체국 벌써 올 한 해의 절반인 유월입니다. 빠른 시간 속에서 문득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면 창원 진해우체국으로 훌쩍 길을 떠나는 게 좋습니다. 창원 제황산공원 진해탑으로 가는 모노레일과 계단 진해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