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서원 황금빛 은행나무 11월 14일 현재의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앞 은행나무. 황금빛으로 찰랑찰랑~. 가을이 익어간다. 공자께서 은행나무 아래에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유래에서 서원이나 향교에 마치 기념 식수하듯 심은 은행나무. 도동서원 은행나무 일명 김굉필나무는 450년이 넘어 지팡이를 의지해 이제는 찾는 이들에게 가을을 선물한다. 해찬솔일기 2024.11.15
하동 가볼만한 곳 - 하동 청룡리 은행나무 위로받고 싶어 찾은 하동 청룡리 은행나무 하동 옥종면 <청룡리 은행나무> 지쳤습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로 도돌이표처럼 직장과 집으로 이어진 관계를 이탈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위로받고자 찾은 곳이 하동 옥종면 <청룡.. 경남이야기 2020.03.17
의령 가볼만한 곳-의령 행정리 은행나무 고요한 시간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의령 행정리 은행나무를 찾아서 의령 대의면 행정리 은행나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누구도 붙잡을 수 없는 시간이지만 300년이 넘도록 함께하고 있는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듯한 의령 대의.. 경남이야기 2019.09.19
의령가볼만한 곳-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먼 기억을 소환하고 싶다면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를 찾으시라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문득 지난날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싶을 때면 의령 유곡면 세간리 를 찾으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의령 세간리에는 오래된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옛이야기를 들려.. 경남이야기 2019.08.22
산청명소,잰걸음 반복하는 하루가 힘겹다 투정하는 내게 말없이 위안을 안겨주는 산청 평지리 은행나무 일상은 바삐 흘러간다. 잰걸음을 반복하는 하루가 문득 힘겹다.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은행나무를 찾으러 갔다. 산청군 신등면 소재지를 지나서도 승용차로 20여 분을 더 달려간 곳이 평지리다. 마을에 들어서는 입구에 ‘여기가 나무리(법물,법서마을)’이라는 선간판이 눈에 들어온.. 경남이야기 2018.04.06
하동여행,걷기 좋은 선비의 길에서 세상일 잊다 - 하동 모한재 경남 하동 유학의 중심마을인 안계마을 슬며시 다가와 스리슬쩍 지나가 버릴 봄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선비의 길을 찾아 3월 10일 떠났다. 이날도 흘러가는 이 봄을 그리워하라는 듯 봄볕은 따스하다. 하동 안계마을 회관에서 사림산으로 승용차로 10여 분 더 들.. 경남이야기 2017.03.17
산청여행-어제와 오늘이 공존하는 곳에서 쉼표 하나 찍다-산청향교 500년 묵은 은행나무가 멋지게 반기는 경남 산청향교 정유년 새해를 앞둔 섣달그믐인 1월 27일. 당직 근무 중 쉬는 시간에 잠시 일터를 벗어 나왔다. '쉼표'를 찍었다. 나무에 기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2016년 한 해 동안 고생한 나를 위로해주고 싶었다.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전화국 뒤편.. 경남이야기 2017.02.02
살처분 세상, “내 아이들 어쨌어? - 정유정, 『28』 은행나무, 2014.- 를 읽고 책갈피는 53쪽에서 더 가지 못하고 멈췄다. 여러 날, 여러 달이 지났다. 고등학교 1학년인 큰 애의 책꽂이 꽂힌 책은 직장 책꽂이 한쪽에서도 있다. 아이에게 왜 읽는 게 진척이 없느냐는 타박에 재미가 없단다. “안에 사람 있는 거 확실합니까?”.. 책 이야기 2016.12.17
“큰 일 났어요~ 큰 일!” “큰 일 났어요~ 큰 일!” 식당 조리실로 뛰어들면서 외치는 내 말에 조리사 샘들의 눈동자는 개구리 왕눈이처럼 커졌다. “식탁에, 식탁에 가을이 왔어요~” 조리사 샘들이 피식하면서 웃는다. 그렇다. 아침을 먹기 위해 들른 원내 식당 식탁마다 노란 들국화며 보랏빛 꽃술이 예쁜 꽃향.. 해찬솔일기 2013.11.03
그냥 이뻐서 찍었다~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이슬 맺히듯 비가 내린 23일 오후 3시. 어르신 방에서 창너머 앙상한 은행나무를 보고 있었다. 언제 저 큰 은행나무에 초록잎으로 덮히고 다시금 노랗게 물들까 생각하며 바라보았다. 어르신 방을 나오려는데 장롱 위에 예쁜 컵 속의 양초가 벽지와 함께 정물화처.. 카메라나들이 201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