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 37

산청명소,잰걸음 반복하는 하루가 힘겹다 투정하는 내게 말없이 위안을 안겨주는 산청 평지리 은행나무

일상은 바삐 흘러간다. 잰걸음을 반복하는 하루가 문득 힘겹다.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은행나무를 찾으러 갔다. 산청군 신등면 소재지를 지나서도 승용차로 20여 분을 더 달려간 곳이 평지리다. 마을에 들어서는 입구에 ‘여기가 나무리(법물,법서마을)’이라는 선간판이 눈에 들어온..

경남이야기 2018.04.06

산청 벚꽃명소, 벚꽃, 가는 동안 다 진다, 동네서 즐기자-산청 장승배기 공원

벚꽃 구경 가는 동안 다진다. 멀리 가지 마라. 순식간에 ‘훅’ 가버리는 벚꽃을 보러 가다가 ‘사람꽃((?)’구경에 지치기 쉽다. 일상으로 동네 벚꽃으로 구경하면 좋다. 지금 산청 신등면 장승배기 공원은 설국(雪國)이다. 신등중‧고등학교 근처에 차를 세우고 공원으로 들어서면 하얀 ..

경남이야기 2018.04.05

사전투표하고 놀러가기 좋은 곳-흥건한 분홍빛, 사랑으로 남는 산청 황매산 철쭉제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철쭉제가 열리는 황매산 1년, 못 기다린다. 5월 2일 경남 산청 황매산으로 서둘렀다. 철쭉꽃 분홍빛으로 물든 산으로 늦봄을 느끼러 떠났다.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바라본 황매산 차황면 소재지를 지나자 찾아가는 길은 겹황매화라 불리는 죽단화가 노랗게 피어 ..

경남이야기 2017.05.05

산청여행,시들어 버릴 겨울 기억하며 마음에 눌러 다닌 산책길-산청 한마음공원

경남 산청군청 앞 한마음공원 산청군청 앞에 있는 한마음공원. 이별이 쉽지 않다. 겨울도 잊지 말라며 연일 움츠러들게 바람으로 인사를 한다. 곧 떠날 겨울과 작별하기 위해 3월 8일, 점심시간에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 한마음공원을 찾았다. 산청 한마음공원 내에 있는 산청루 한마음공..

경남이야기 2017.03.09

산청여행,있는 듯 없는 듯 스렁스렁 걷는 산책로, 나만의 비밀정원-산청군청 뒤편 경호강과 함께하는 산책로

작고 소박한 풍경이 그리워서 산청군청 뒤편 언덕에 올랐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봄이다. 겨울이 떠나면서 남기는 꽃샘추위 바람이 거세도 봄은 내 마음을 간질거린다. 거센 바람에도 봄은 묻어난다. 작고 소박한 풍경이 그리워서 3월 7일, 일터에서 쉬는 시간을 이용 경남 산청군청 뒤편..

경남이야기 2017.03.08

산청여행,무거웠던 고민,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는 상쾌한 산책길-산청공원~경호정

산청군 산청읍 내 산청공원에서 경호정까지 강 따라 걷기 좋아 봄은 강을 타고 먼저 온다. 바람 불어 좋은 날,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에 있는 산청공원으로 봄 마실을 떠났다. 봄은 강을 타고 먼저 온다. 강바람에 봄기운을 실어 겨우내 움츠러든 몸을 일깨운다. 바람 불어 좋은 날, 경남 ..

경남이야기 2017.03.07

산청여행,도심 속 바람이 드나들고 풍경 소리 마음을 두드린다-산청 심적정사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 심적정사를 찾아서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에 있는 심적정사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 곁에 봄이 묻어온다. 따사로운 햇살은 설레게 한다. 점심시간 밥을 먹지 않아도 봄 햇살에 배부르다. 2월 15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로 봄 소리 들으러 갔다. 굳이 살랑대는 봄바..

경남이야기 2017.02.23

산청여행, 한 상 가득 펼쳐진 풍광에 묵은 응어리를 털어내다-산청꽃봉산

경남 산청 꽃봉산에 올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에 있는 고도 236m의 꽃봉산은 규모는 작아도 산청읍의 진산으로 중요하게 대접받은 산이다. 궁금했다. 오가며 보는 저곳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어떤 모습일지. 2월 15일 당직 휴식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답답한 마음을 위로받고 싶었다..

경남이야기 201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