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어린이집 4

울다 목이 쉬어버린 아이를 부둥켜안고 나도 퍼질러 울었다...

농부아지매들이 만든 들꽃어린이집“잘 놀아야 잘 큰다.” “울다가 울다가 목이 쉬어버린 아이를 부둥켜안고 나도 퍼질러 앉아 엉엉 울기도 했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경남 진주시 금산면 들꽃어린이집을 개원 기념자료집에 실린 글 중 일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아이도, 엄마도 울었을..

해찬솔일기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