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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삼도수군통제영 <통제사의 일기>

보물찾아 떠나는 즐거운 미션,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동아시아 국제전쟁(임진왜란) 때 한산도 대첩(閑山島大捷) 1592년 8월 14일(선조 25년 음력 7월 8일)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입니다. 이를 기려 통영시에서는 해마다 한산대첩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2023년 8월 4일(금)부터 8월 12일(토)까지 9일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영시 일원(섬지역 포함)에서 열렸습니다. 축제 마지막날인 먼저 조선 수군의 심장과도 같은 삼도수군통제영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재미난 보물찾기 게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 바로 통영 삼도수군통제염 상설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통제영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축제 중에는 무료입니다. 통제영으로 걸음을..

경남이야기 2023.08.19

진주 실경 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

진주에서 즐겁게 여름밤을 보내는 방법-실경 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 끈적끈적. 습하고 덥습니다. 그럼에도 진주에서는 즐겁게 여름밤을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시원한 강바람과 인사를 나누며 촉석루를 배경으로 의암 바위 앞 수상 객석에서 관람하는 를 관람하는 것입니다. 찾은 날은 무더위가 절정을 향해 내달리는 8월 14일 월요일. 퇴근하면서 진주성 근처에 차를 세우고 진주성 공북문으로 향했습니다.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를 품은 태양의 기세에 오후 7시가 넘어도 사방은 환합니다. 진주성은 태양의 퇴장을 앞두고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성 내에는 행사가 열려 곳곳에는 볼거리가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습니다. ▣ 진주문화재 야행 때 : 2023년 8월 12일~8월 14일(오후 6시~밤 10시까지) 곳 ..

진주 속 진주 2023.08.18

통영한산대첩축제 - 시민대동제

두고두고 이날의 풍경을 기억하고 그리워할 통영한산대첩 시민대동제 휴가철, 어딘가로 떠나고픈 8월입니다. 여름의 열기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찾은 곳은 동아시아 국제전쟁(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한산대첩을 기념한 통영한산대첩축제(2023.8.4~8.12)가 열리는 통영입니다. 찾은 날은 축제의 마지막 날인 12일, 어둠이 밀려올 무렵 통영의 번화가인 무전동에 있는 왕복 6차선 무전대로(霧田大路)에서 행진과 시민 대동제를 구경했습니다. 통영중학교 근처 무전 제3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축제의 열기 속으로 향해 가는 데 오늘 퍼레이드를 빛낼 듯 조선 군사 복장을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근처 카페에서 조선 군인 복장한 일행들이 입장 순서를 기다리며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드디어 축제장에 들..

경남이야기 2023.08.18

드라마 <악귀> 덕달이나무? 의령 성황리소나무

SBS 드라마 '악귀'에 등장한 '덕달이 나무' 기억나시나요? 드라마에서 옛날에 전염병 등으로 어린아이가 죽으면 짐승들로부터 시신을 보호하려고 옹기에 담아 매다는 '덕달이' 풍습을 보여주면서 아이 넋을 기리는 의식을 행했던 나무로 등장했습니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로 경남 의령 성황리에 있습니다. 가 그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드라마 등장과 달리 나무 있는 곳은 무섭지 않습니다. 2019년 7월에 다녀온 당시의 현장을 다시 소환해 소개합니다. 몸과 마음이 무더위에 축축 처져갑니다. 여름의 무더위에 벌써 겨울이 그리워집니다. 겨울을 떠올리라 소나무가 먼저 생각이 납니다. 겨울철에 더욱 빛나는 소나무는 낙엽 진 회색빛 숲에서 독야청청하는 소나무는 겨울철에 더욱 빛나기 때문입니다. 여름이 농익어가는 요즘, 시원..

경남이야기 2023.08.13

사천문화재단, 서울에서“ Summer 3色展” 개최

사천문화재단, 서울에서“ Summer 3色展” 개최 사천시 작가 3명,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오는 15일까지 전시 “2023년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인 전시 “Summer 3色展”이 지난 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열렸다. 사천문화재단 주최, BAT로스만스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사천시지부 소속 김나영, 김희숙, 이용우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되어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전시회 개관식에는 BAT로스만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 참여작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을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12..

경남이야기 2023.08.12

무더위 쉼터, 실제 도움 되는 공간으로

무더위 쉼터, 실제 도움 되는 공간으로[내 생각은/김종신] 무더위 쉼터는 경로당, 주민센터, 은행 등에 있다. 하지만 일부 쉼터는 이용하기에 눈치가 보인다. 별도 공간 없이 업무 보는 공간이 그대로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볼 일 없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일하는 창구 앞에 앉아 쉬는 것은 눈치 보일 수밖에 없다. 업무 공간과 쉬는 공간을 분리해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야 한다. 경로당의 경우 ‘외부인 출입금지’ 팻말을 내걸어 회원 외 출입을 통제하는 곳도 많다. 열대야가 지속되는 요즘,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등 주거환경이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좋은 수면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야간에도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면 좋겠는데 행정안전부의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관리지침에는 ‘취약한 사람이 자주 이용할..

해찬솔일기 2023.08.10

지역대학 폐교 대책 마련 시급

지방대 폐교 대책 마련 시급 지난달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가 재정난으로 법원에서 파산선고를 받으면서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에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4학년은 내년 2월까지 졸업을 시키고, 1~3학년은 경남 지역 내 학교로 특별 편입시킬 예정이지만, 교직원들은 직장을 잃게 된다. 지역 경제와 주민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부실로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운 한계 대학이 전국 84곳에 이른다고 한다.(KDI) 지난 10년간 14개 대학이 문을 닫았고, 앞으로 폐교 대학이 속출할 것이다. 어느 정도 예고된 폐교 대학의 재앙을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지역 대학 폐교가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역대학 #지방대 #폐교..

해찬솔일기 2023.08.09

사천락페스티벌 일정변경, 8/12->9/16

📢사천락페스티벌 일정 변경 안내 사천문화재단에서 알려드립니다~!! 이번주 2023.8.12.(토) 19:00에 예정되었던 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2023. 9.16.(토) 19:00로 일정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행사명: 2023사천락페스티벌 🔥변경전: 2023. 8. 12.(토) 19:00 🔥변경후: 2023. 9. 16.(토) 19:00 #사천 #사천시 #사천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SNS서포터즈 #락페스티벌 #일정변경 #태풍 #가눈

경남이야기 2023.08.09

숨겨놓은 금괴를 찾아라~연극 운수대통, 사천시문화예술회관(8/24)

“사천문화재단, 8월 기획공연 연극 공연 진행” - 숨겨놓은 금괴를 찾는 노인들의 오락가락 코디미 연극 - 사천문화재단은 8월 24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운수대통」을 선보인다. 연극 「운수대통」은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700만인 시대에 노인들의 삼고(三苦)인 “가난”, “질병”, “외로움”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다. 서러움에 대한 역설적인 웃음, 미소와 폭소가 작품 전체에 흐르지만 삶의 소중함과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정서적 호소력이 짙다. 금괴를 숨겨놓고 기억을 잃어버린 치매 노인과 금괴를 숨겨놓은 사실만 아는 중풍 걸린 노인, 온갖 병을 앓다가 구안와사까지 온 구안와사 노인 등을 중심으로 극이 펼쳐지며 금괴를 찾다가 벌어지는 좌충우돌 상황을 그리고 있다. 특히, ‘제3..

경남이야기 2023.08.07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 우곡정

충절의 도시, 진주의 뿌리 - 우곡 정온 경남 진주를 일컫는 말들은 많습니다. 보석 진주(珍珠) 같은 진주라고도 합니다. 보석처럼 빛나는 진주는 교육과 문화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충절(忠節)의 도시입니다. 국어사전에서는 충절을 충성스러운 절개(節槪)라고 합니다. 절개는 신념 따위를 굽히지 않고 굳게 지키는 꿋꿋한 태도이기도 합니다. 충절을 실천해 진주를 빛낸 이가 한둘이 아니지만 우곡(隅谷) 정온(鄭溫, 1324~1402) 선생도 그중 한 분입니다. 고려말 대사헌을 지낸 우곡 정온 선생은 이성계가 역성혁명을 일으켜 조선을 건국하자 이에 반대하고 낙향해 초가에 정자를 짓고 우곡정(隅谷亭)이라고 했습니다. 충절을 실천한 고려 충신 우곡 선생의 흔적을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사봉면사무소 옆으로 우곡마을..

진주 속 진주 202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