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온 나를 ‘쓰담쓰담’ 해주는 사천 수양공원 느티나무 사천 수양공원 느티나무 어디로 가도 좋을 때입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온 나를 위해 ‘쓰담쓰담’해줄 느티나무를 찾아 사천 수양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사천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수양공원은 사천읍 내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수양공원 근처 백마사 앞쪽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공원으로 향하는 입구 한쪽에 에서 들꽃을 심어 조성한 꽃밭이 나옵니다. 눈길과 발길을 붙잡습니다. 꽃들의 향내가 일상에 찌든 우리를 깨끗하게 정화해줍니다. 들꽃과 헤어지기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본격적으로 공원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공원에 들어서자 깊은 산중에라도 들어온 듯 아늑한 숲속의 기운이 온몸을 감쌉니다. 공원을 에둘러 싼 성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