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내에서 찾은 500년 전의 피비린내 나는 사화의 흔적 조선시대에 벼슬아치나 선비들이 반대 세력에 몰려서 죽거나 귀양을 간 정치 파동이 사화(士禍)다. 조선시대에는 모두 네 번의 사화가 일어났다. 역사 기록인 사초(史草)가 발단이 된 첫 번째인 무오사화 원인이 함양 도심 한 가운데 있다. 함양읍내 한복판에는 군청을 비롯 경찰서,우체국.. 경남이야기 2013.03.09
이 여인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성심원 밤 부엉이 글라라의 기도 주여 충성 이옵니다 오 오늘밤 할배 할매들 무탈하게 잘 주무시게 자장가를 불러 주시옵기를 정히 안자겠다면 수면가루를 뿌려서라도 재워 주시옵고 기저귀 가는 손에 모타 달아 주시옵고 밤 부엉이처럼 눈과 귀 소머즈로 만들어 주시옵기를 짝지가 원더.. 해찬솔일기 2013.03.08
팝콘같은 달싸릅한 봄을 찾다 팝콘을 튀긴듯 하얀 매화가 나무에 매달렸습니다. 그저 봄인가 싶었는데 봄의 전령, 매화가 저렇게 팝콘처럼 매달려 있으니 그저 있기 그렇습니다. 햇살이 가득 드는 오후. 어르신의 휠체어를 밀며 함께 팝콘 내음 가득한 프란치스코의 뜨락으로 나갔습니다. "어떤 향내가 나요?" "달싸릅.. 카메라나들이 201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