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아빠 드세요~" "에이~, 아빠 드세요!" 어디서 감히 아빠한테 십원짜리 반말을 함부로? 해찬은 내게 <원카드>놀이에서 에이스를 내게 내밀어 벌칙으로 세 장을 먹게 했다. 원카드는 카드의 같은 모양이나 숫자가 나오면 버려서 빨리 카드를 없애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마지막에 한 장의 카드가 .. 해찬솔일기 2013.02.25
원수위해 기도 올리는 일흔 아홉의 할아버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주님의 기도를 시작으로 성모송,영광송,구원송 등 기도문을 읊조리며 기도를 열심히 봉헌하시는 일흔 아홉의 황 베드로 할아버지. 2~30분씩 걸리는 기도를 하루에 여러 번 하신다. 침대 위에 각종 기도문이 인쇄된 종이.. 카메라나들이 2013.02.24
99세할머니, 침대에서 지휘한다~ 내년이면 100살이 되는 김 마리아 할머니. 모처럼 이웃에 살았던 할머니들이 병문안을 왔습니다. 여든이 넘은 할머니께서는 큰 언니뻘인 김 마리아 할머니께 "저 누군지 아시겠어요. 요즘도 노래도 잘 하시나몰라..." 안부를 여쭙니다. 이웃 할머니들의 말씀이 채 끝나기도 전에 "얼씨구 지.. 카메라나들이 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