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어머니와 큰아들 앞에서 시험보다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7. 1. 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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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출근하는 시간에 우리는 합천 삼가로 향했다. 함께한 어머니와 큰아들에게 남명 조식 선생의 생가지와 뇌룡정, 용암서원 길라잡이 했다



며칠 전 다녀간 경험과 남명 선생에 관한 읽은 책 내용을 버무려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들이 어머니 곁에서 가져간 책을 읽어드린다.

 

숨 헉헉거리며 남명 선생의 고조, 증조, 조부 묘소를 찾았다. 선생의 선영 앞에서 다시 한번 올해와 내년의 새해 계획 남명 선생의 흔적을 찾아다니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삼가면 소재지에 들러 뜨겁고 구수한 한우 국밥을 후루룩먹었다. 시원한 풍경과 따뜻한 한 모금이 기분 좋게 한다.

 

재미없는 나들잇길이지만 어머니는 고맙다며 좋아하셨다. 갈 때 연락하라는 말씀에 용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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