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나들이

벚꽃구경? 나는 진해 안 간다!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6. 3. 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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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화사하다.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월아산 다녀온 오후 동네 한 바퀴 돌았다



연분홍빛 벚꽃이 바람에 한들거린다


내 마음도 덩달아 한들한들.


사람으로 가득한 진해 군항제나 하동 쌍계사 벚꽃 십 리 길을 가지 않아도 괜찮다.



내 동네 천천히 걸으면 벚꽃엔딩이 따로 없다


연분홍 치마마냥 벚꽃이 바람에 웃는다. 


어둠이 내리면 가로등 불빛에 더욱 도드라져 보일 벚꽃을 만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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